바이든, 취임 후 첫 국정연설…자국 경제상황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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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현지 시간 1일 취임 후 첫 국정연설을 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에 대해 현재 푸틴은 고립돼 있고 그의 결정이 오판이었다며 세계가 책임을 묻고 있다고 바이든은 밝혔습니다.

또한 미 재무부의 러시아 중앙은행에 대한 경제 제재뿐 아니라 미국 영공에 러시아 항공기의 비행 금지도 발표했습니다.

한편 바이든은 국정연설에서 자국 내 여러 문제도 언급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팬데믹 관련해서도 위드 코로나는 받아드리지 않고 극복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경제적으로도 코로나로 인해 미가정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난 한 해 동안 창출한 일자리의 수가 미국 역사상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중국과 경제 분야의 경쟁에서도 자신감을 보이며 미국에 맞서는 것이 좋은 내기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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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러시아에 문화·경제·금융·유통 제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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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여러 방면에서 미국의 제재를 받고 있습니다.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영화사들이 문화권에서도 제재를 동참했습니다.

월트 디즈니, 워너브라더스, 소니 픽처스 등이 러시아 극장에서 영화 개봉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구글, 메타, 트위터 등 IT기업들도 제재를 가하고 있습니다. 메타는 러시아 국영 언론 매체 계정의 광고를 금지했습니다.

금융권에서는 뉴욕 증권 거래소와 나스닥이 현지 시각 28일 상장된 러시아 기업들의 주식 거래를 일시 중단했습니다.

또한 캐나다 정부가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한다고 발표한 후 에너지 기업도 탈러시아 선언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현지 시각 1일 러시아의 유엔 인권 이사회 이사국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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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미국배우조합상 연기주연상·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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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대 시상식으로 알려진 미국배우조합상에서 오징어게임이 3관왕에 올랐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27일 시상식에서 드라마 부분에서 이정재는 남우주연상을, 정호연은 여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오징어게임은 또한 드라마 스턴트 부문에서도 앙상블상까지 받았습니다.

미국 배우조합상에서 영화 기생충이 영화 부문 대상격인 앙상블상을 받았고 미나리의 윤여정이 여우조연상을 받은 적은 있지만

비영어권 배우가 연기주연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