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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과 코로나19로 다사다난한 미국의 소식,

김인영 글로벌기자연맹 보스턴 특파원이 전합니다.

[美대통령, 트럼프라는 사내에게 투표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 시각으로 24일 자신의 주소지인 플로리다주에서 사전 투표를 마쳤습니다. 재선에 나선 트럼프는 대선을 열흘 앞두고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웨스트 팜비치 도서관에서 사전 투표를 치렀습니다. 이날 트럼프는 기자들에게 “트럼프라는 사내에게 투표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거주지를 뉴욕에서 플로리다로 옮겼습니다. 투표소 밖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여 “4년 더”를 외치며 환호했습니다.

[美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 사상 최대]

미국에서 현지 시각으로 23일 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가 8만4천 명을 넘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이는 하루 신규 확진자의 사상 최대 수치로 지난 7월 16일 약 7만7천 명의 기록을 넘는 수치입니다. 미국 워싱턴 대학의 연구소는 내년 2월까지 50만 명의 사상자가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전문가들은 확진자 증가의 원인을 명확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쌀쌀해진 날씨로 사람들이 건물 내로 모이게 된 부분을 원인으로 추측했습니다. 또한, 가정 및 사회적 여러 모임을 등을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글로벌 기자연맹 보스턴 특파원 김인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