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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家의 레오1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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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1-08-18 21:5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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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1475년 레오10세는 메디치 가문의 후손으로 태어났다. 같은 해 태어난 미켈란제로와는 가까운 친구로 죽마고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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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피렌체라는 작은 도시에 메디치가는 代가 끊기던 안나 메디치 딩시 모든 예술품을 피렌체 市에 기증하고 감으로써 생전의 정신을 후대까지 이어 유럽문화 예술 부흥운동이 유럽은 물론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게 되는 기적을 만들어 냈다. 

세속에서는 그를 조반니라 불리웠으며 피렌체를 중심으로 유럽의 르네상스 문예부흘기를 이끈 로렌초 데 메디치의 둘째 아들로 그의 아버지는 '위대한 사람 - 일 마니피코 -' 라는 호칭으로도 유명한 지역 명망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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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문의 영향력으로 불과 13세에 교항이 되었고 피사대학에서 교회법을 배웠다. ​1513년 조반니 추기경 당시의 일이다. 이후 메디치 가문은 클레멘스 7세,  파우스 4세, 레오 11세에 이르기까지 자그마치 4명의 교황을 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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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가는 문학과 예술 등 아름다운과 미를 차오하는 예술가들을 집으로 초대해 가족들과 함께 머물며 美를 창조하는 법과 그 아름다움을 해석하고 사랑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배운다. 그리고 그들을 후원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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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년 4월 11일 레오 10세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로마에서는 화려한 퍼레이드가 열린다. 산피에트로 광장으로 가는 테베레강을 지나 시내로 들어가는 길은 미리 꺠끗하게 청소해 막아두었던 분수에 포도주가 터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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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시민들은 맘 껏 샘솟듯 쏟아지는 포도주를 퍼 담아 집으로 가져가는 축제를 함께 즐겼다. 연회가 펼쳐진 산 안조바니 인 라테라노 성당에서도 사월의 제 철 음식과 산해진미가 고급 포도주와 함께 제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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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제나 추수감사절이나 행사 때가 되면 레오 10세는 빈민가를 돌며 여섯 덩어리의 고기와 포도주 여섯 잔을 배급하고 다녔다 하니 이런 세상이 '사람사는 세상'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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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교황 가운데 가장 젊었고 평범하게 생긴 추남이 ​인기는 좋았다고 한다. 거드럼을 피우거나 모난 경우가 없었고 특히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돈 음식 포도주 등 무엇이든지 나누는  가문의 전통적 관습을 몸소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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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그리스 예술가들을 로마로 초대하고 그리스 대학을 은밀히 후원했다. 따라서 유럽의 예술인들이나 문학가들은 로마로 모여들기 시작해 전 유럽에 문예부흥(Renaissance)이라는 걸출한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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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가의 번창은 인접 국가들이 시민봉기나 종교개혁 등으로 교황의 권위가 무너지고 왕권이 몰락한 경우에도 옥바라지는 물론 구명운명도 서슴치 않아 출옥 후 그들 왕조사의 복원과 교권의 권위를 세우는데 집중해 시너지를 낳았다.

그 장면을 본 당사국의 왕조들은 물론 상대국의 상인들까지 메디치가와의 교역을 자랑스럽게 생각해  거래는 끊임없는 문화예술 권력과 교권 등으로 선순환 되어 나아갔다.

불후의 명작 모나리자가 당나귀의 등에 짐짝 처럼 실려 알프스 산맥을 넘어 프랑스로 향한 것이나 이탈리아를 침공하기 위해 온  ​프랑수아 1세에게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소개해 준 것도 레오 10세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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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북부의 마르틴 루터의 신교와 그런 알프스 남쪽 구교측 레오는 ​맥주와 와인문화로도 구분된다. 신교의 맥주든 구교의 와인이든 열심히 일하고 마시는 매구와 긴 파티 여운의 와인은 문화다.  사람들은 그렇게 잠든 동안은 죄를 짓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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