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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돌아 왔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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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1-08-17 11:5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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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세계를 향해 '위대한 미국의 재현 - 미국이 돌아왔다'고 외치던 바이든은 G7 통 큰 잔치의 추억이 채 가시기 전에 리더십과 인도주의적 신뢰에 큰 타격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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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각) 아프칸의 수도 카불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은 미군  C-17수송기를 타고 아프칸을 뜨려는 사람들로 아수라장이 되었다. 사이공 패망의 재현 그 보다 더 한 아비규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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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다발을 싸들고 인접국으로 도망 간 아프칸 전 대통령 그는 탑승 당시 돈을 다 싣지 못해 활주로에 돈 다발을 남겨 두고 아프칸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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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국들은 소총 든 탈레반도 못 이기는데 첨단으로 무장한 미국이 돌아 왔다고 ​할 수 있는가? 라며 의심과 조롱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15일 탈레반은 아프칸 정부의 공식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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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아프칸에 제공했던 주요군사기지 시설 및 주요시설에는 아프칸 대신 탈레반의 깃발이 나붂기 시작했고 휴가 중인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화상으로 자국민의 안전한 대피를 위해 5000명에 1000명의 미군을 더 파견했다는 말로 ​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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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는 해외주둔군 비용을 대하며 해외파병 미군의 철수를 떠벌이던 전직 도널드 트럼프와 바이든이 다를 게 없다는 분위기다. 자국의 이익이 보이지 않으면 가차없이 철수해 버리는 미국에 대한 불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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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불의 한 여성은 집으로 돌아와 가장 먼저 한 일은 '대학졸업장과 신분증을 숨긴 일'이라며 그동안 탈레반이 금기 시 해 온 '교육받은 여성'에 대한 탄압을 두려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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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카불의 여성들은 택시나 대중교통의 승차나 탑승을 거부당하고 있는데 이는 여성들이 아프칸 정부에 협력한 자로 ​탈레반들이 의심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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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칸 수도 카불의 함락이 이렇게 빨리 될 지는 미국의 17개 정보기관이 모두 정보오판을 한 것에도 원인이 있다. 붕괴가 예상 보다 빨랐다는 것은 이러한 오판에 미국의 안이한 대응 아프칸 정부의 부패와 무능 그리고 정부를 믿지 않았던 아프칸 시민들의 정서가 한데 어우러진 결과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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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사에 있어서 강대국의 행동이 약소국가의 이해관계 사이에 여론이 정보판단의 오판에 의해 우리의 한미동맹도 자국의 국익과 유불리에 따라 바뀌는 상황을 장담할 수 없다는 교훈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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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의 영해 침범 불법조업 외 러시아의 영공 침공 북한의 도발 코로나 보다 더 치명적인 화학전의 전개 이를 노린 일본의 독도 침략 등 예측불가능한 불길한 가정은 정치권의 국론분열과 권력층의 부패 스캔들 다수 공무원들 군인들의 안일무사한 태도 등에서 큰 오욕의 역사는 얼마든지 되풀이 될 수 있단 사실을 2021년 아프칸 사태가 보여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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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칸 탈출 미 C-17 수송기에서 매달렸다가 떨어지는 사람이 영상으로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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