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筆揮之 화가 김길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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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1-08-17 10:53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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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김길후(60세)는 서양화가로 2020년 제11회 한국미술평론가협회 작가상을 수상했다. 2021년 올해도 한국미술평론가협회 작가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2009년 제정된 한국미술평론가협회 작가상은 상업적 성공 보다 뛰어난 예술성과 독창성 창창력을 가진 작가에 주는 의미있는 상이다.
계명대학에서 회화를 배우고 2010년 북경 아트사이드 갤러리 초대로 2014년 북경 화이트박스 아트센터 개인전을 2018년 북경 송장문헌 미술관 초대 2020년 창원조각비엔날레에서 해체주의 조각작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의 한국미술평론가협회는 국내와 북경을 오가며 길길후 화가는 평면과 조형작품에 영상작업과 퍼포먼스가 강력하고 시공을 초월한 호방함과 자유로움이 막힘이 없는 작가로 평가하고 있다.
물감이 마르기 전 완성되는 '30분 만의 작품'이 30억원에 책정되는 작가다. 김길후 회화의 핵심은 속도다. '바람이 불어 구름을 빚어내듯 자연스런 영감으로 무아지경에서 휘두르는 붓끝에 자아의 개입은 없다.'
붓의 힘과 작가의 결기는 주로 大作으로 드러난다. 이런 작품의 창작을 위해 작가는 평생을 바쳐왔다. 실제로 1999년 자신의 작품 1만점을 불사르며 기술자가 아닌 예술가가 되기로 한 인물이다.
그런 작품 중 선정된 20점이 종로구 소격동 학고제 갤러리에서 22일까지 전시된다. 베네치아 비엔날레 중국관 감독을 지낸 왕춘천의 기획으로 열린 2014년 북경 유명 갤러리 화이트 아트센터에서 그의 작품은 100만달러(150호)에 팔렸다.
2년간 물감을 손으로 문지르고 화폭을 사포로 갈아 제작한 '미륵'은 끝없는 변화와 새로운 창작에 대한 도전이라 말한다. 가격은 작가의 자신감인 듯 이번 서울 전시를 알아 본 관객들 사이에 서양화가 김길후는 학고제 갤러리에 어떤 기록을 남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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