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20년 아프칸 패망, 탈레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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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1-08-16 15:47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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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2001년 시작된 미군과 아프카니스탄 20년 전쟁은 월남의 패망 처럼 아프칸 정부군의 허망한 항복으로 끝났다.
미군의 지원을 받은 30만 정규군이 7만의 탈레반군의 무혈입성을 두고 세계가 경악하고 있다. 29년간 쏟아 부은 외교적 노력과 첨단무기 등이 무의미한 虛事가 되었고 오히려 敵을 키워 온 결과로 앞으로 탈레반의 政勢가 주목된다.
'아슈러프 가나' 아프칸 대통령은 우즈벡으로 망명해 타슈겐트에 은신 중 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아프칸 대통령직을 사임한 뒤 망명지에서 '자신이 대통령으로 커불에 머물면 도시가 파괴되고 더 많은 사상자가 날 것을 우려해 망명했다'고 밝혔다.
압둘 사타르 아프칸 내무장관 대행은 '지금의 과도정부는 탈래반에 정권을 이양할 것'이라고 밝혀 사실상 아프칸 정부는 이슬람 무장단체인 탈레반에 넘어갔다.
탈레반은 즉시 아프칸 군대의 해산을 지시했고 이로써 미군 철수 석 달만에 미국은 아프칸철수를 위한 탈출지원으로 미군 4000명을 추가로 급파하는 외교적 망신은 물론 중국 러시아 인도 이란에도 무시할 수 없는 접경 국가들의 긴장을 예고 하고 있다.
'탈레반군은 월맹군에 못 미친다고 얕잡아 보았던 바이든은 국제무대에서 신용을 저버린 지도자로 각인되며 월남의 패망 보다 더 나쁜 사례를 남긴 꼴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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