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외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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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1-08-12 12:26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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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국립외교원은 국제정세에 능동적인 대응을 위한 역략있는 외교 안보 인재 전문인 양성과 국가의 중장기 외교정책의 연구개발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외교부 소속기관이다.
외교안보연구원의 후신으로 2012년 3월 1일개편 설립되어 제5대 김준형 원장에 이어 홍현익 신임원장이 2021년 8월 12일 금일부터 새로운 임기가 시작된다.
외교부 소속 기관으로 차관급 원장은 국가의 외교정책 제안과 개발 외에도 전문 외교인력 양성이라는 막중한 책임이 있는 자리다. 그 자리에 미군을 만명 정도 감축하고 한미연합 훈련을 안해도 된다'는 인식을 가진 자가 현 정부의 국립외교원장 인사로 임기를 시작한다.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원을 하다가 지난해 8월 '미중갈등과 한국의 외교안보 대응전략'이라는 보고서의 관련영상에서 '한국이 재래식 전력으로 북한을 능가한다'며 현 2만8500명 수준의 주한미군이 과대하게 배치되어 있는 상황에서 만명 정도의 미군을 감축해도 좋다는 취지의 발표자로 알려져 파문이 예상된다.
홍현익 신임 국립외교원장은 당시 '우리의 자주성을 늘리고 한국군의 임전무퇴 정신을 강화해 남북관계 한중관계를 개선하면 미국의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해주지 않는 정책을 세울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홍현익은 외교원장 내정 후에도 '한미연합 훈련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여 각 계의 우려를 낳아 왔다. 우리가 훈련하는데 북한은 안된다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다'고 하여 재래식 훈련이 아닌 비대칭 핵무기 장사정포 등의 무력 도발을 정당화 하는 듯한 발언도 서슴치 않았다.
국립외교원장이 정권의 코드맞추기와 집권 말 전리품 나눠 주듯한 인사에 대한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대목이다. 박지원 국정원장의 국회발언 등을 포함해 현 정부의 대북관을 엿볼 수 있는 주한 미군 1만명 감축 발언을 지켜 보는 북한의 입장은 어떨까?
홍현익 신임 국립외교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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