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확실한 주인이 있는 최대의 금융사 비슷하지만 약간 다른 은행 카카오뱅크다. 시가총액 100조원​ 카카오그룹의 카카오뱅크가 기업공개와 동시에 1등 금융 대장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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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법인 '인터넷전문 은행법'에 의해 카카오뱅크는 금융산업과 산업자본의 금산분리 규제를 받지 않는다. 국내 최고의 갑부에 오른 김범수 카카오 의장은 카카오뱅크 지분 27%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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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코스피 상장에 성공한 카카오뱅크는 첫 날 30% 이상이 오른 6만 9800원으로 33조1620억원으로 KB금융의 21조7052억원을 누르고 단숨에 금융 대장주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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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공룡 거대기업 '김범수는 되고 ​삼성그룹 이재용은 안되는 은행법'은 금융산업과 산업자본의 분리와 의결권 제한의 적용으로부터 자유로운 '인터넷 전문은행법'은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한 확신한 주인이 있는 대형금융그룹을 탄생시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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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간편결제 1위기업  카카오페이, 한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두나무' 모두 카카오 그룹 금융 계열사다.​ 검색과 쇼핑 언택트 플랫폼 시대 카카오와 네이버는 빅 데이터 관리 등 핀테크 기반 대환 대출 신속 금융 간편 결제 등으로 기존 은행권의 원청 노릇 할 것으로 예상되어 고객 중심의 글로벌 거대 자본시장의 '메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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