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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쥴리'와 윤석열의 '국민의당' 상륙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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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1-08-01 06:5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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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지난 달 6월 29일 매봉 기념관에서 정치선언과 함께 대선출마를 공식 발표한 이래 한달만인 30일 윤석열은 국민의힘 당에 전격입당했다. 윤석열의 국민의당 상륙작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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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대표 이준석의 지방행사 중 당 대표없는 입당행사에 모두들 어아해 하는 모양이다. 밤새 입당을 전격 결단했다는데 이준석 당 대표없는 선제적 국면주도용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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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준석의 돌풍이 흥행으로 이어지던 지난 국민의힘 대표선출과정에서 드러난 정권교체의 열망과 전통적 여당의 지지층 이반현상에 중장년층의 고른 지지를 받아 정치권 혁신의 아이콘으로 또오른 이준석이란 코드에 어떻게 조화로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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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금요일 오전 윤석열은 광화문 이마빌딩 캠프에서 ​생각에 잠겼다. 곧바로 권영세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자에 전화를 걸어 오후 2시에 뵐 수 있겠습니까/ 제가 당사로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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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이준석 당 대표는 호남방문  김기현 원내대표는 휴가 중으로 당 지도부와는 전혀 사전 조율없는 가운데 2시 입당절차와 함께 기자회견 발표로 이어진 것이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현장 방문 중이던 이 준석 대표는 '보안문제 등 다소 오해의 소지가 있지만 중요한 건 아니다'는 입장이었고 권영세 인재영입위원장은 '윤석열이라는 위상에 걸맞는 성대한 입당식을 추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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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은 예비후보자로서 평당원으로서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의 여망에 부응하고 처음 부터 공정한 경선의 과정을 거치는 것이 도리라는 생각을 말했다. ​중요한 것은 본선경쟁력을 가지는 후보가 공정한 경선과정을 통해 정권교체를 이루는 것이라고 말하고 중요한 사안은 당의 결정에 따르는 것이 자신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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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쥴리의 남자'​ 7인의 최종 남자 윤서방으로 각인된 종로의 벽화는 우여곡절 끝에 정치적 논란의 소지가 있는 '쥴리의 남자'란 글자와 연도별 '쥴리의 남자' 7인의 실명은 지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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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벽화 속의 풍자로 일단락 되는 듯한 '쥴리의 남자'​들은 많은 사람들의 뇌리에 인상적으로 각인되었고 그 전의 바탕이 되어 시중에 유포되고 있던 '쥴리의 남자'들은 동영상의 사실여부를 뒷받침하는 많은 증언과 정황 증거가 차고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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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법적대응을 외치는 쥴리의 남자들은 자신의 치부를 가리고 법적대응으로 그동안 긴 세월 사실을 덮으려는 의도가 설득력을 얻지 못하고 있는 듯 하다. 손 바닥으로 하늘을 가려 온 일들이 만천하에 백일하에 훅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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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교체를 화두로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 한 윤석열은 이제 자연인 윤석열에서 부동의 차기 대권후보로 당 차원의 보호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쥴리의 마지막 남자 윤석열의 '막장 드라마'의 결론이 주목되는 이유다.

살려고  사실여부를 따지는 법적공방이 벌어지는 동안 더 명확하고 세세한 일들이 대중들의 관심 속에 계속해서 예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벽화 속의 풍자가 종로 책방골목 뿐만아니라 전국의 세속 어디에서든 재현될 수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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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돌던 루머가 루머가 아닌 사실로 밝혀진 큰 소리치던 당사자가 오히려 스스로 더 큰 죄를 만천하에 공개되었던 일들이 하나 둘이 아니었지 않은가! 이 나라 현 정부가 그토록 외치는 검찰적폐의 본산. 본류가 그들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떨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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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과 밤의 향연에서 '춤추는 쥴리와 국민의힘 상륙작전'에 성공한 마지막 쥴리의 남자 - 드라마의 결말이 한층 더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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