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예술품 기증관' 용산과 송현동으로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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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1-07-08 15:34 조회3,45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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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사상 유례를 찿아 보기 힘들 정도의 '이건희 컬렉션'은 문화재 특히 예술품에 대한 전문가들에게 큰 숙제를 남겨 주고 있다. 미술품에 대한 '연구와 조사 분석' 그리고 믾은 사람들에 의해 후대에 전해지는 '과정과 관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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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나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이건희 국가기증 예술품의 소장 전시관의 부지를 서울 용산과 송현동 국립현대미술관 인근 두 곳으로 압축한 사실을 발표하며 10여 차례의 전문가 회의 끝에 이상 두 곳 으로 압축하게 된 결정적 이유는 국가기증 소정품의 연구와 관리'였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8일 삼성의 유족들이 2만 3000점에 달하는 '이건희 컬렉션'을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으로 기증한 뒤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은 저마다의 이유를 들어 자신들의 지역에 유치되어야 한다고 경쟁했던 끝에 내린 전문가들의 신선한 결론을 정부가 받아들인 것이다.
이건희 회장이 생전에 마음을 두었던 종로구 송현동인가 20개 미술관 박물관이 모인 뜨는 용산인가를 누군가는 정해야 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000억원의 예산을 배정해 놓고 있다.
이제라도 제대로 된 국가기증 전시장으로 '이건희 컬렉션'의 연구와 조사가 긴 사간을 두고 이어져 고인의 유지와 유가족들의 진의가 재대로 평가받고 귀한 자리에 둥지를 틀어 한국인의 예술사랑과 세계적인 자랑거리로 '無價之寶의 名所'가 되기를 바란다.
인류는 전쟁과 평화의 역사 속에서 생명 존중과 본연의 얀구와 노력으로 수많은 걸작들을 후대에 남겼다. 그 중 자신의 생명 보다 귀한 혼이 담긴 예술품은 단순히 돈의 액수로 값어지를 따질 수 없는 국보급 이상의 보물들이 다수다. 문화는 그래서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것일까. 고 이건희 삼성그룹의 미술사랑은 선대로부터 내려 온 소중한 유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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