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이 공동으로 지난 4월 20일과 ~ 30일 사이 외식업 사업주 976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 한 바에 따르면 중국산 김치의 문제가 대두되면서 외국산 김치에 대한 인식이 나빠졌다고 응답한 업주는 86.7%에 달했다.

​

​

​

​

​

​ 

​

중국에서의 배추절임 영상 후 그럼에도 중국산 김치를 국산 김치로  ​바꾼 업주는 많지 않았다. 국산 김치로 바꿀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67.9%가 그럴 계획은 없다'라는 대답이 나왔다. 문 제는 가격이다.  비싼 가격이 문제라고 응답한 사어부가 과반이 넘는다.

​

​

​

중국산 김치 등 상대적으로 비위생적이고 값싼 외국산 김치와 구분되는 국산김치의 소비확대를 위해 전라남도와 충청 경남 등 지자체에서는 김치 자율표시제를 확대해 나아가고 있어 주목된다. ​

​

​

​

김치 자율표시제는 ​2016년 민간차원에서 국산 재료 100%로 김치를 만들어 공급하는 외식업체 급식 학교 등에 100% 국산 배추김치를 사용하고 있음을 인증하는 것으로 중국산을 국산으로 둔갑시키거나 판매유통 과정에서 소비ㅏ의 알 권리를 보호하면서 국산 김치의 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운동이다.

​

​

​

지난 6월 14일 기준으로​ 2486곳이 국산 김치 자율표시 업소롤 지정되었고 340여 곳이 현재  신청 중에 있다. 김치의 수출은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9년 기준으로 국내 김치산업의 규모는 189만 7000톤이다.  미국 뿐 아니라 일본은 물론 유럽과 신남방지역으로 매년 수출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국산 김치의 소비가 촉진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