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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도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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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1-06-24 23:3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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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다음 달 7월 23일부터 도쿄 올림픽이 열린다. 17일간의 일정을 고려하면 8월 8일까지의 여정을 고려하면 개최비용 154억 달러(약 17조4700억원)으로 나누면 하루 1조 277억원 정도 쓰는 행사로 역대 가장 비싼 올림픽으로 기록 될 듯 하다.  이전의 역사 속의 도쿄올림픽은 경제도약의 기반이었다.

반면 예상수익은 절반 이하로 감소될 전망이다. 조직위원회는 코로나 변이바이러스의 발발을 원인으로 외국인 입장객을 받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예상 입장료수입 8억 1500만 달러의 감소도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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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중으로 치뤄어야 한다는 여론에도 불구하고 일본인(내국인) 관객을 받기로 한데에는 이갗은 이유도 한 몫한다.  더불어 방역에 실패하지 않고 있다는 정치적 이유도 포함된다.  이래저래 도쿄 올림칙은 우려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와 정치권의 이해관계 그리고 IOC의 집요한 요구로 치르지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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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23일 ~ 8월 8일 17일간의 도쿄 올림픽은 그래서 인간의 욕망과 문명에 파고 든 코로나19와의 전쟁일 수 있다.   대회기간 중 경기장은 수용규모의 50% 정도만 관람객을 받는다.  최대 1만명의 관중만 경기관람이 허용되는데 누적 관람객수 300만명 이하로 떨어지면 후원기업이나 흥행을 담보로 뛰는 선수들 언론사 그리고 방송사들의 이해관계가 복잡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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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는 올림픽의 열기 만큼 반대의 목소리도 높지만 앞으로 30일 후면 스포츠의 제전이 열리는 도쿄는 관리와 이해상충 그리고 질서와 반대의 목소리가 뒤엉켜 그동안 전쟁 중에도 치루어졌던 올림픽 정신을 역설적으로 세균과의 전쟁에서 인류가 승리하는 모습을 연출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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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막상 개최일이 다가 오면 일본은 기적적인 단합과 잘 짜여진 연출과 기획으로 또 한번의 도약을 이야기 할 것이다. 되는 일을 놓고 된다는 사람들과 될 때까지 밀어부치는 힘이 지도자의 몫이 아니던가!

가장 비싼 땅에서 벌어지는 가장 비싼 올림픽으로 기록 될 2021 도쿄올림픽은 가장 아픈 만큼 위기를 기회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성장해 왔던 일본의 저력을 화려하게 보여줄 가능성이 크다.​  우리도 한 목소리로 대~한민국을 외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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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건너 불 보듯 불구경 보다 더 재미있는 볼거리가 될 것이지만  분명히 일본의 질서와 관리의 체계를 우리의 경험에 비추어 반면교사해야 할 부분도 많이 있을 것 같아 한 말씀 미리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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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가깝고도 먼 이웃이다.'  우리가 易地思之역지사지의 심정으로 참여해 서로의 우의를 다지고 그간 멀어졌던 반일감정의 앙큼을 씻고 미래를 향해 가는 좋은 이웃으로서의 파트너로 '관계 복원'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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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목과 전쟁 강제적인 억압과 분노가 주는 힘 보다 상대를 이해하고 상대의 입장에서 좋은 이웃으로 파트너가​ 되어 함께 만들어 가는 미래는 사랑과 이해로 평화롭고  소통과 상생의 믿음으로 선의의 경쟁에서 결과에 깨끗히 승복하고 또 다른 내일을 준비하는 화합의 제전으로 세계인이 부러워하는 성공적인 도쿄 올림픽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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