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재구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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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1-06-24 21:13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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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역사와 문화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광화문 재구조화 현장 늦어도 내년 대선이 끝난 직후 2022년 4월이면 그 모습을 눈 앞의 현실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광화문의 완성은 역사와 미래 그리고 현재의 재구성이다. 그동안 공사현장에서 발견된 유물과 유구를 바롯해 역사의 현장으로 문화사적 의미를 담은 시설들이 적절하게 들어선다.
광화문에서 시청 앞 광장 그리고 서울역 앞을 지나 용산에서 한강까지를 국가상징거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전임 박원순 시장의 계획을 멈추거나 중단하지 않고 보완해서 발전시키겠다는 현 오세훈 서울시장의 의지도 한껏 포함되어 있다.
역사성 강화 민족문화 주변과 연계 경제시장 상권의 연계 등 서울시는 문화재청 등 관계부처와 의회 등 오는 2023년까지 월대와 서울의 수호상징 조각물 해치상을 제 자리로 복원한다.
내년 4월에 문화재 발굴조사를 시작으로 월대는 궁궐 앞 기단으로 태ㅠㅕㅇ성대를 이루라는 상상의 동물 해치상은 월대의 남쪽 끝자리에 해당하는 현 정부세종청사 부근에 안치된다.
광장에서 세종대로 에는 육조거리의 흔적을 복원한다. 세종로공원 앞 사헌부터에는 문지와 우물 ㅡ등이 복원되고 정부종합청사 앞 삼군부터와 세종문화회관 부근의 형조터도 복원되며 최근 세종문화회관의 대대적인 리뉴얼 계획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명실상부한 역사문화거리가 기대된다.
세종대왕상 아래 전시관도 세종이야기 춤무공 이야기로 스토리텔링을 강화해 새롭게 단장한다. 광화문광장의 수목보호대와 벤치 등에는 한글을 응용한 디자인으로 채워지며 세종대왕상 주변에는 한글을 주제로 한 분수가 설치된다.
이순신 장군동상 주변에는 명랑대첩의 주역인 12척의 전함과 해전의 연전연승을 상징하는 승전비 모양의 안전시설물 블라드 형태의 구조물이 안전하게 설치된다.
2023년까지 리모델링 사업으로 새롭게 완성될 KT광화문사옥은 세종문화회관과의 지중화사업 연계로 시민의 편의를 도모하고 지하에는 카페테리아와 교보서점 등 문화거리 조성으로 거듭 재탄생된다.
조선시대 최고의 행정기관인 의정부터를같은해 복원하여 광화문과 경복궁을 연계한 역사문화 공간이 새롭게 조성되면 국내 시민은 물론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도 좋은 거리로 걷고 싶은 서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연내 역사 문화 보행 스마트기술 등이 융합되는 국가상징거리로 광화문 서울역 용산 한강을 잇는 7Km 거리로 내년 상반기까지 사업계획을 세운다는 방침이다.
이번 계획을 반영한 최신 광화문재구조화 사업은 본래의 예산 791억원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내달 까지 마무리하여 추진한다. 내실있는 계획의 진행을 위한 운영관리계획을 11월까지 수립하고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프로ㅡ그램도 준비 중이다.
'광화문 재구조화사업'은 시민들에게 상시 휴식과 치유의 힐링공간이 될 것이며 주변과 연계한 설계로 공간에 깊이를 더해 대한민국의 대표광장으로서의 명성과 신뢰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깊이있는 한국의 전통문화광장의 복원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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