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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 변호사 한문철-스스로닷컴 '한문철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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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1-06-11 20:1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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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한문철은 대한민국 변호사다. 1961년 경기도 고양시에서 태어난 그는 마산고등학교를 나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제 27회 사법시험에 합격 (연수원 17기) 공군 법무관으로 근무하다 예비역 대위로 전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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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5월 수갑을 채워 구치감에 입감되어 있던 사기 피의자를 사법연수원 동기 변호사의 부탁을 받고 무혐의 처분으로 석방한 처분한 일로 이듬해 8월 면직되었다.


서울대 법대 출신의 잘나가던 검사가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던 일은 아내의 소개로 만난 청림출판사 사장을 만나면서부터였다. 당시 법률서적으로 이름을 날리던 출판사였지만 그는 교통사고에 관한 법률상식이 부족하던 시기에 '교통사고의 법률지식 1989년' 이란 책으로 인기를 끌었다. 


당시 국내차량 총등록대수 200만 정도의 시절이라 돌이켜보면 교통전문 변호사로서의 입지를 굳히게 된 계기였다. 부친의 사업을 따라 마산으로 내려가 마산고등학교를 다니던 시절 중학생들의 과외로 동생 4명의 학비를 대던 그다. 지금도 수임료의 1%를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은 학생에게 지원하고 있다.


2011년 즈음 방송사들로부터 들어오는 블랙박스 영상을 보며 교통사고의 원인분석과 그에 따른 법률자문 등으로 유명세를 탄다. 이때 만들어진 홈페이지의 영상 '블랙박스 영상제보'가 지금의 한문철tv가 되었다.


1991년 군 복무를 마친 그는 서울지검 검사를 하다 1993년 변호사개업을 한다. 형사사건의 수임이 싫어 자연스레 눈 돌린게 1995년 버스공제조합 고문 변호사다. 한건 한건 정성을 다해 연구하고 열심히 하다보니 전국의 버스조합 일을 다 맡다시피 했다. 


버스조합의 변호사를 5년하는 동안 1,000여건의 사건을 맡아 거의 승소했다. 그러다보니 교통사고 피해자의 위로금 보상금을 깍는 악역을 한다는 생각에 2000년 9월 '스스로닷컴'이라는 사이트를 열고 교통사고 피해자를 위한 공간을 만들어 20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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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에는 하루에 2건 한달에 60건 정도 수이므로 그동안 총 6000여건의 소송을 맡았다. 1998년 방문한 고객으로부터 받은 명함에 이메일 주소라는 것을 처음 알고 천리안 하이텔 시절 pc통신으로 교통사고 관련자료를 보아 법률지식과 자료를 공유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교통전문 사이트 '스스로닷컴'을 운영했다. 


전문가는 국가와 국민의 정서와는 상관없이 냉철한 법 지식과 자기소신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 한문철 변호사는 댓글이 여론을 좌우한다고 보지 않는다. 

2년만에 구독자 78만명에 블랙박스 영상 4만개를 보유한 그는 10년뒤 즈음 교통사고 브리태니카를 만드는 꿈을 가지고 있다. 


남들이 손을 놓은 나이에 점점 더 일이 많아지는 듯 그는 제보로 확보되 교통사고 영상으로 인공지능이 적용되는 빅데이터의 자료를 백과사전 형태로 남기고 시다고 했다.


직업 유투버는 아니지만 블랙박스 방송을 시작하고 그는 직접 운전하지 않는다. 교통안전도로교통공단 심의위원 법제처의 교통분야 법제관 서울지방경찰청 행정처분 심의위원 서울중앙 지방법원 조정위원 등을 맡고 가끔 출연하는 방송에서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인간 한문철은 법률가이자 전문변호사다. 피해자와 가해자가 모두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공신력을 가지고 있다. 그가 운영하는 '스스로닷컴' '한문철tv'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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