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정진석 추기경을 추모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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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1-05-04 17:41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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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살면서 소중한 것은 부와 명예 외에도 사랑과 나눔, 그리고 감사라는 걸 다시한번 진지하게 되돌아 보게 한다.
5월 3일 명동 성당에서는 염수정 추기경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의 집접 아래 고 정진석 추기경의 추모미사가 있었다.
지난 달 27일 선종한 정진석 추기경은 연명치료를 거부하고 주위사람들에게 '행복하세요'라는 유언을 남걌다고 한다. 고인은 '모든 이에게 모든 것=옴니부스 옴니아= Omnibus Omnia'라는 평소 사목의 목표 처럼 재산과 장기 일체를 기증하는 것을 실천했다.
사람들은 대부분 목표로 많은 것을 가져야 행복하다고 생각하지만 세속의 어느 것에도 얽메이지 않는 삶 - 다시말해 진정한 행복은 끊임없는 사랑의 실천과 나눔으로 행복해 진다고 말씀하셨다.
지난 1일까지 5일간의 장례를 기간 동안 끊임없이 이어진 조문객들 외 장례를 경건하게 치르고 고인이 안장된 용인 공원묘원 성직자 묘역에서도 차분하게 추모의 예배가 있었다.
고인은 1931년 12월 7일 생으로 세례명은 니콜라오 김수환 추기경에 이어 서울대교구장을 역임 후 명동성장의 추모미사는 감사와 평화, 그리고 '행복합시다'라는 메시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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