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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가드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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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1-05-01 13:58 조회4,3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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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들꽃의 향기와 자연의 숨결은 코로나를 이겨내는 자연치유와도 연관된다. 코로나19 팬데믹을 비켜온 듯 피카소와 쇠라 등 당대의 대가들 스타일과 자신의 독창력 기법으로 트랜디 하고 깔끔한 화풍으로 편안함을 주던 조나단 가드너 개인전이 내달 15일까지 '제이슨 함' 갤러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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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팬데믹 현상의 장기화로 외출이 현격하게 줄고​ 사람들이 단체로 몰리는 일들은 물리적으로 허용되지 않는 가운데 사람들은 집 안에 머무는 동안 거주지의 거실과 안방 침실 등을 아름답게 꾸미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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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MZ세대로 상징되어 온 밀레니얼 세대의 깔끔하고 엄격한 개성과 예술에 대한 ​관심이 최근 부띠크 아트페어 형식의 미디어 아트기법으로 구현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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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고 난해한 해석이 필요로 한 추상화의 개념을 뛰어 넘어 직관으로 그려낸 구상회화는 이들 신세대 밀레니얼 2030의 젊은이들에게도 다양한 인기를 구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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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미국의 켄터키 출신으로 시카고 예술대학SAIC 출신의 조나단 가드너는 근대 미술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거장들의 작품에서 얻은 영감을 자신만의 작품으로 녹여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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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마티스의 인테리어 스타일과 르네 마그리트의 초현실적 공간감. 피블로 피카소의 구성법 조르주 쇠라의 목욕하는 사람들의 온화함과 편안함, 데이비드 호크니의 화사한 빛의 그림 등이 인상적인 조니단 가드너의 작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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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미술계 전문매체 ARTSY'아트시'가​ 선정한 '올해의 떠오르는 작가 30'에 등재되어 현대미술계의 핵심 아이콘으로 떠올라 미국과 유럽을 무대로 활동해 온  조나다 가드너 개인전이 아시아권으로는 처음으로 열린다. 한국 '갤러리 제이슨 함'에서 내달 16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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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일년에 10점 정도의 작품을 남겨 온 조나단은 그림에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그의 작품을 가져가려는 화랑의 경쟁이 치열하다고 한다. 갤러리 제이슨 함의 함윤철 대표는 2018년 1월부터 꾸준히 작가를 접촉한 결과로 한국에 대한 조나단 가드너 작가의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 조심스레 귀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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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에서는ㄴ 바닥과 경계를 나누는 선이 존재하듯 그 선은 자연의 풍경 가운데 바다와 지평을 가르는 '수평선'이 존재한다. ​이러헌 선은 작품 속에서 사람들과 풍경과 경계로 구성을 가르는 주요한 요소다. 마치 삶의 현장을 무대로 한 주인공과 조연들이 연극을 펼치고 있는 듯한 생동감과 드라마틱한 순간의 포스터를 연상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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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 생명력을 지닌 식물의 왕성한 성장을 살아있는 듯한 필치로 화폭에 담아냈다. 화초들의 생동감은 마치 큰 온실에서 잘 자란 '야생적인Silvesrte 2020' 눈에 들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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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타올을 여유롭게 두르고 있는 여인은 누드 형태로 해변을 거닐고 있다. 2020년 조나단의 작품  '모래언덕 The Dun​es'이다. 해변에서 여여롭게 썬탠을 하고 있는 모습들 피카소의 작품에서 해수욕객을 떠올렸다는 조나단 작가는 '호크니의 수영장' '티치아노의 비너스' 등 해변의 즐거운 경험 추억을 토대로 서 너점의 작품을 남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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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의 전체에 쓰인 물감에 화이트를 적절하게 섞어 화사하면서도 몽환적인 느낌을 준다. 플랫한 느낌은 나이프를 잘 활용한 작가의 감각적인 영감이 작용했다.

친숙함과 낯선 느낌 사이에 빛과 생명의 활기침으로 테라핀 기름의 유화 특유의 품격을 더한 조나단 가드너의 진품 전시를 권한다. 작가를 직접 만날 수 있는 행운도 갤러리 '제이슨 함'에서는 가능한 일이 될 수 있다. 넉넉한 초여름 오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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