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 등 국민의힘 소속 5개 시.도지사는 18일 서울시청사에서 공시지가 현실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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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에 앞서 시청출입기자실에서 손을 맞잡은 5개 시.도지사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원희룡 제주지사 등  5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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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과 원희룡 제주지사, 권영진 대구시장은 1999년 당시 보수여당이던 한나라당의 혁신과 개혁운동의 단초가 되었던  '미래를 위한 청년연대(미래연대)의 창립멤버들이다. 이후 미래연대는 수요모임을 거쳐 '민본21'로 이어지며 초 재선 보수혁신 개혁 소장파들의 울타리가 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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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오세훈과 원희룡이 미래연대 공동대표로 권영진 시장이 사무총장을 맡아 이듬해인 2000년 16대 국회에 시장과 원 지사는 당선되어 여의도에 나란히 입성한 남다른 인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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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17대에 박형준 부산시장 당선자가 18대 권영진 대구시장이 여의도 입성에 성공함으로써 18대부터 19대 20대 내리 3선을 하고 현재 경북지사에 재임 중인 5인의 시.도지사가 한마음로 손을 맞잡음으로써 문재인 정부의 공시지가 상승과 과표인상에 대한 대항력을 가지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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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은 오세훈 박형준 시장과 고려대 동문으로 당시 대학원 총학생회가 없던 시절 총학생회를 설립하고 초대회장으로 끈끈한 학연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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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철우지사와는 18대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에서 함께 활도하며 2018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과 경북지사로 동반도선의 기쯤을 서로 누리기도 했다. 이들은 대구 군사공항 이전과 함께 대구경북 통합공하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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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야권 5인의 시.도지사들은 18일 모임을 시작으로 다양한 현안에 대한 정치적 연대와 광역 자치단체장으로서의 책무에 충실하여 지방분권과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바탕으로 주민과 시민을 위한 책무를 성실히 다하여 국토의 균형발전과 신민을 위한 미래를 열어나아가는데 힘을 모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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