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들의 공정'에 화난 밀레니얼' Z세대'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1-04-10 17:25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우리나라 인구의 32%는 청년층이다. 공정과 실리를 우선시하는 개인주의 실용주의자들이 대부분이다.
이들은 지난 4*15 총선에서는 56%가 지금의 집권당 더불어 민주당에 지지를 보냈다. 당시 야당이던 미래통합당은 미래를 위한 통합은 커녕 이런 젊은층들의 지지도가 30%대 초반이 고작이었다.
이번 4*7 재보선 선거에 나타난 밀레니얼 Z세대의 표심은 정반대로 나타났다. 기호 1번 박영선 더불어 민주당 후보가 34.1%에 그친 결과를 보면 젊은 층들의 이반현상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 되었다.
30대의 전통적인 고정지지층의 60%대 지지가 38.7%로 반토막났다. 불과 1년만의 일이다. 그 일년 동안 조국사태와 대형금융 사기사건 옵티머스 라임펀드 환매불능사태 버닝썬 울산시장 선거개입 LH사건 등 일련의 권력형 비리와 부패 부도덕 불공정 부동산 투기 등 불신의 결과다.
'내로남불' 사회가 된 데에는 집권층의 무능과 지도층의 부도덕 불공정이 지지에 대한 '배신감'으로 폭발한 것이다. 착한 척 선한 척 공정을 외치던 그들이 적폐의 청산은 커녕 과거의 구태를 더하던 일들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뚜렷하게 지지정당없이 소극적이었던 없었던 이들 조차 돌아 선 것이다.
대개 개성이 강한 개인주의자들 공정과 정의에 가치기준을 두고 실리적이던 실용주의자들 개발자 등 전문직 주류의 중도성향의 표심이 왜 돌아선 것일까?
일자리와 출산포기가 부동산의 내 집 마련의 꿈까지 떠내려 가면서 아무리 해도 되지 않을 일들을 아예 표기하는 자괴감으로 의지할 곳을 찿기 어려운 상황이 가장 큰 요인이다. 노력해도 보상받기 어려운 불공정 사회는 그들만의 '사람사는 세상'이라는 자조섞인 말들이 쏟아졌다.
아빠찬스 엄마찬스 가짜스펙으로 부동산 투기로 반칙으로 큰돈 버는 모습에 영혼을 끌어다대도 오히려 털리는 건 그들의 영혼 뿐 거짓과 위선에 성난 Z세대 이제 내년 3월이면 다음 대통령선거다.
더불어 민주당 이해찬 전 대표는 승기를 잡은 듯한 언사로 세상이 변한 걸 모르는 듯한 무딘 감각을 노출했고 이낙연 대표는 3% 이내의 접전이 될거라는 근거없는 헛소리로 지지층들의 이반에 속수무책 대책이 없는 대책을 떠벌이고 다녔다.
배고픈 시절은 참고 이겨냈어도 배신은 참지 못하는 밀레니얼 Z세대의 성난 표심은 그대로 내년 봄까지 이어져 문정권의 창출에 가장 환호했던 지지층의 이반과 함께 다음 대통령을 뽑는 2022년 3월 차기대선에서는 심판의 가장 두터운 중심이 될 기세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전 지역의 고른지지와 함께 밀레니얼 Z세대의 까다로운 젊은층들의 지지로 압승을 거둔 오세훈 서울시장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