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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뉴스공장 김어준' - '냅둬요' 더 망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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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1-04-09 13:39 조회5,0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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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뉴스를 드라마처럼 진행해 인기를 모았던 jtbc 손석희는 아직도 아나운서로 방송진행자인지 방송가에서 어떤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지 사라졌다.

'신뢰와 ​공정을 잃은 방송은 존재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다'는 교훈을 주고 있는 것이다. 그것이 상업적인 영역과 확연히 다르다는 것이 신문과 방송 언론이다.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또 다시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논란이 되었다.

김어준이 진행하는 '뉴스공장은 TBS의 간판프로였다. TBS는 지난해 2월 서울시 출연재단으로 독립​하면서 친여권 성향의 임원추천위원들이 사실상의 인사권을 행사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서울시 의회 109명의 의원 중 101명이 더불어 민주당 소속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의회의 심의 의결과정을 간단하게 장담할 수 없다는 견해도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9일(금) 밝은 모습으로  첫 출근해 활기 찬 모습으로 집무를 시작했다. 그런 밝은 모습 가운데 본래의 역할과 권한 그리고 대표적인 공약 등이 이제부터 준비된 시장의 모습으로 진행되기를 바란다. 모두 정부와 시의회 등의 협조와 동의를 받아야 하는 일들이 대부분이다. 동의 없이 가능한 것은 공약은 '성폭력 제로'  뿐이다.

청년지원정책 주택 10만호 공급 신속한 경전철 1인 안심가구 특별대책본부 설치 등 대부분의 공약이 서울시 의회의 동의나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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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규제완화 ​소득 세금 재산세 감면 등 관계 부처와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사업들도 즐비하다. 김어준은 이에 대해 '알아서 그만두어야 한다'는 네티즌들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독립재단 TBS에 서울시장의 간섭은 불가능한 일이다'는 입장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정치적으로  편향적인 시각으로 서울시의 홍보예산을 계속 몰아줄 수 없다'는 입장으로 지난 2월 지적한 바 있으며  '시장이 되면 바로 잡을 것은 바로 잡아야 한다는 취지의 의사를 밝힌 바 있어 이래저래 개편의 도마 위에 오른 사실을 부인할 수 없을 듯하다.

신기루처럼 올랐던 인기와 함께 누리던 부와 명예가 한 순간 사라진 jtbc의 손석희처럼 유사 언론과 잡다한 유튜버들 사이에 무언가 색다른 차별화를 기대했던 서울 시민들은 어떤 평가를 하고 있을까?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편향된 정치적 시각으로 특정 정당의 홍보매체로 서울 시민을 향해 쏟아 놓은 가짜 뉴스들의 진원지로서의 이미지와 ​세간의 비난을 어떻게 피해 살아남을지 그 또한 시민의 지혜로운 선택의 시기가 온 것이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아직 대선이 남아 역할이 더 필요합니다' 라면서도 '냅둬요 더 망하게"라는 댓글로 시민들의 정서를 깔끔하게 대변했다는 평이다. 역시 진 교수는 최고의 비평가이자 논객임을 또 한번의 촌철살인으로 과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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