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부산시장 보궐선거 40일 앞두고 25일(목) 부산을 찿았다. 그리고 숙원인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은 26일(금) 국회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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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부산방문은 지난 4.15 총선 전에도 있었고 이번 보궐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외 홍남기 경제부총리 전해철 행정안전부장관 변창흠 국토건설교통부장관 청와대 고위관계자 등 20명이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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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부산신항에서 10분 남짓 연설에는 김경수 경남지사와 송철호 울산시장 이광재 의원 등을 직접 거명하며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가덕도 인근 해상으로 이동 중 가덕도 신공항 추진상황 외에 동남권 문화공동체 조성방안 등을 보고 받은 대통령은 한껏 고무된 표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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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신공항건설은 동남권 부산 울산 경남 인구 1000만의 490조 경제규모의 동북아8대도시 초광역 메가시티구상이다. "신공항 예정지를 직접 둘러보고 동남권 메가시티 구상을 들으니 가슴이 뛴다"는 말을 남겼다.  반대로 가슴이 내려 앉은 사람도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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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하늘길이 열리게 되었다며 특별법이 통과되는대로 최대한 신속히 사업이 이루어지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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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의원들은 "​노골적인 선거개입"이라면서도 부산출신 야권여원들은 특별법에 반대하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국토부장관에게 가덕도에 의지를 가져라'는 취지의 말을 몇 차례 했고 변창흠 장관은 '가덕도 신공항건설을 반대한 것 처럼 비쳐져 송구하다는 자세로 연신 허리를 굽혔다. 대통령의 의지와 집권여당의 힘을 실감하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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