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23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LA카운티 오전 7시 12분 제네시스 SUV GV80이 전복되는 교통사고가 접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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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는 세계 최고의 타이거 우즈(46), 세계적인 골프 황제가 내리막길에서 과속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신고를 받은 경찰과 구조대원들이 처참하게 ​파손된 차량 앞부분 앞 유리창을 도끼로 깨고 지렛대로 운전석을 들어 올려서 운전자를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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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는 지난해 허리수술을 받고 재활 중 또 다시 다리를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져 골프선수로서 최대의 위기를 맞이했다.  숱한 부상과 역경 속에서도 재기에 성공하는듯 했으나 사고로 시련을 자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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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시 구조차가 도착했을 때 우즈는 또렸한 의식으로 자신의 이름을 말하고 침착하게 외상치료 전문센터 하버 UCLA 메디컬센터로 향했다. 지난 21일 LA에서 막을 내린 미국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리셔널 주최자로 출전은 하지 않았지만 호스트로서 여러 행사에 참석했던 우즈는 인생 최대의 위기를 또 다시 맞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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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가 끝난 뒤 이 지역 골프장에서 배우 농구선수 등 유명인사 등과 골프레슨을 하는 촬영일정도 잡혀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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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의 쾌유를 바라는 메시지는 전 세계에서 답지하고 있지만 무엇 보다 그가 타고 있던 현대 제네시스 SUV GV80의 안전성을 다시 한번 크게 보여준 사건이라고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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