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상기 향군정상화추진위원장, 서울중앙지검 앞 기자회견 2020년 4월 2일(목)

[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2020년 4월 2일(목) 오전 서울중앙지검에서는 라임사태와 관련하여 대한민국 재향군인회장 김진호(예비역 육군대장)를 고발하는 향군정상정상화추진위원회(위원장 이상기)의 기자회견이 있었다.

최근 재향군인회의 명예와 위상에 걸맞지 않은 상조회매각 과정의 많은 의혹과 그동안 여러차례 거론돼 왔던 향군혁신과 투명경영에 대한 내부목소리가 업무상 배임 및 횡령의 형사고발로 고소장이 공식 접수됨에 따라 큰 파문이 예상된다.

이상기 향군정상화 추진위원장은 급조된 "향군상조 컨소시엄에 향군의 자부심이기도 한 상조회가 졸속으로 넘어가는 과정에 현 김진호 회장과 측근들의 비리가 구체적으로 터져 나와 뉴스로 보도되는 등 1000만 향군의 명예를 현저히 훼손해 왔다"고 주장하며 "재향군인의 미래를 향한 혁신의 차원에서 형사고발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