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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월 30억 버는 소설공장. 래디쉬 Rad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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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공 작성일20-08-02 23:5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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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소설 쓰고 있네" 대한민국 국회 법사위원회에서 추미애 법무장관이 한 말이 온통 언론에 회자되어 소동을 일으킨 일이 있다. 소설로 할리우드식 집단창작으로 드라마 배급사 HBO 못지 않은 유명세를 타고 있는 젊은 한국인이 있다.

 

소설을 잘 다듬고 담금질에 익숙한 미국의 가정드라마 작가들 중심으로 인기없고 팔리지 않을 것 같은 스토리를 웹소설로 가공하여 실업에 가까운 현지 작가들의 집단창작으로 월 30억원을 벌어 들이는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 Radish의 창업자 이승윤(30세) 대표가 화제의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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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조선비즈) 래디쉬 창업자 이승윤 대표는 소설은 '모든 지식과 창작의 원점'이라고 말하고 있다.

 

2012년 영국 옥스포드 대학에 유학할 당시 저널리즘에 관심을 가졌던 그는 학생자치기구 '옥스포드 유니언'에서 동아시안인 최초로 학생회장에 선출되어 잠시 정치에 뜻을 두기도 했다. 그는 런던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소액 투자자들 중심으로 저널리즘 관련 스타트업 '바이리인'을 창업하여 맞춤형 보도로 사랑받는 미디어 플랫폼의 언론 편집인의 꿈을 키우기도 했다.  

 

2016년 이승윤 대표는 웹소설 시장에 관심을 갖고 '읽어도 읽은 게 아닌' '보아도 다 본 게 아닌' 소설의 특징을 의미한 래디쉬를  창업하고 이듬해 2017년 네이버웹툰의 투자를 받았다. 영미권의 웹소설 시장의 잠재력을 크게 보고 음반 음원시장의 두배에서 세배 이상에 가까운 성장시장을 보고 방송계의 프로작가들의 감각과 스토리를 모바일에 담아 압도적인 플랫폼을 만들어 낸 것이다.

 

소설은 모든 지식과 창작의 근원이다. 그럼에도 정작 돈을 벌지 못하는 작가들의 약점을 보완하고 한.중.일 중심의 컨텐츠를 데이터로 스토리로 매일 매일 모바일 게임을 반복하듯 집중했다. 소설도 잘 쓰고 볼 일이다.

 

2019년 여름 1억원 남짓하던 래디쉬의 월 매출이 1년 사이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월 30억원의 매출을 안정적으로 올리는 유망사업이 되었다. 래디쉬는 최근 카카오페이지와 소프트뱅크벤처스 등으로부터 76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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