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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디자인의 만남 - 창조학교 'BAU HOUSE' 바우 히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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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0-12-27 03:0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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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눈에 보이는 아름다움만으로 예술을 모두 대변할 수 없다. 느낌에는 사실 눈에 띄는 디자인 보다 오래 두고 길게 보아도 보면 볼수록 깊은 맛을 주는 작품들이 예술품이다. 


대부분 그런 것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 작가의 사상이나 세월이 가도 변하지 않는 역사적 가치를 배경으로 품고 있다. 그래서 먼 훗날 시대를 초월해 그 가치는 돈으로 따질 수 없는 공유의 진가를 발휘한다.


얼마 전 국가에 헌납된 김정희의 세한도가 그렇다. 애플의 스티브잡스에게 영감을 준 애플. 그런 것들은 어떻게 탄생되었을까 진로가 참이슬로 두꺼비가 금복주로 어쩌면 소주병에 처음처럼이란 네 글자가 붙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찿고 즐기며 회사에 돈을 벌어다 주었을까 


동아제약의 피로회복제 박카스는 이름만 들어도 힘이 생긴다. 졸음운전이 올만 할 때 시원한 박카스 구론산 그리고 우루사 이제 펩시나 코카콜라의 디자인이나 맥도널드를 능가하는 롯데리아 버거킹 그 외 배달의민족과 CJ 쿠팡 등이 실어나르는 수많은 생활용품 음식 등에 우리만의 고유명사나 독특한 디자인이 세계로 나갈 차례다.


사람이 사람과의 사이에서 불편함을 사업으로 승화시켜 돈을 버는 기업이 있고 기 사이에 개발된 기술과 기술의 만남을 예술로 승화시켜 건축과 디자인 혁신으로 사회를 살기좋은 편리한 세상으로 만들어 가는 시대다.



무거운 장비와 비산 카메라 그리고 착상 위에 신주 모시듯 차려진 대형화면 퍼스널 컴퓨터가 내 손 안의 스마트폰 속으로 차고 넘치도록 들어왔다. 


이제 인크냄새가 나는 신문용지를 들고 다니며 신문을 펼 일이 없다. 필요한 정보를 각 자 필요한 시간에 편한 장소에서 열어 보고 확인하고 자료로 쓰는데 많은 시간과 큰 돈을 들이지 않는다.


정치적 사회적 환경은 모두 그들의 손 안에 들어와 있다. 사뭇 어색하게 통하지 않을 것 같은 서로 다른 영역의 합종연횡은 자고나면 또 다른 먹거리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이 쪽에서 오래된 낡은 것이 저쪽에서 닦아서 새롭게 쓰면 큰 돈이 되는 경우가 하나 둘이 아니다. 예술과 기술의 통합과 융복합 응용 아이디어는 종합예술이라고 하는 영화를 만들고 우리가 선호하는 아파트를 만들어 건축기술이나 첨단기술이 들어간 가전제품에 예술성이 가미되면 몇 배의 값을 인정받는다. 


'건축의 기술 아래 모든 예술위 통합'이라는 바우하우스의 설립이념은 오늘날 응용되는 모든 분야의 본산이 되고 있다. 이른바 바우하우스의 건학이념이 건축으로 표현되는 인류사회 전반의 삶을 서서히 또는 통째로 바꾸어 왔다. 


다양한 콘텐츠의 개발과 기술과 예술의 융합은 선택과 집중의 산물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의 주권을 일본에 빼앗기고 36년의 암울한 시기에 독일의 바우하우스는 살립되어 1919`1925 그 짧은 6년간의 시간 동안 데사우 (1925년~1932년) 라는 국립학교를 탄생시켰고 1932년~1933년에는 사립학교 형태의 교육으로 인류문명사에 기여하는 모태가 되었다. 


지금의 명문대학은 모두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사람과 기술의 융합으로 인류의 문명사에 기여한 창조학교의 주인공들이다. 선생님들은 자신의 지식과 정보를 아낌없이 주었고 장인들은 그런 것들을 바탕으로 삶의 도구를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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