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의 세상만사

HOME > YouTube > 구기자의 세상만사
구기자의 세상만사

좌충우돌 설민석, 역사를 갖고 놀다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0-12-25 14:06 댓글0건

본문

[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최근 자신의 이름을 걸고 인기를 누려 왔던 설민석이 "재즈가 초심을 잃어 탄생한 게 R & D"라고 해 음악인들로 부터 또 다시 조롱거리가 되고 있다. 


지난 15일(화)설민석(50)은 "노동요에 선덕여왕이 왜 나와"라는 자신의 유튜브 강연에서 재즈JASS를 블루스 이후 또 하나의 노동요라고 소개해 재즈음악을 사랑하는 애호가들 사이에 반감을 사고 있다.


설민석은 산업화 시대 이후 백인이 흑인 음악을 부르는거야. 흑인들은 초심을 잃었다 이거지 그래서 흑인들만의 르네상스가 시작된 거지"라며 회귀와 복고 다시 블루스로 돌아가자. 그게 리듬 앤 블루스 R&B 라고 말해 음악을 아는 애호가들을 당황스럽게 했다.


음악 전문가들은 "재즈가 초심을 잃어 리듬 앤 블루스가 되었다는 말은 음악사의 왜곡이며 리듬 앤 블루스에 대한 책 한권만 제대로 읽었어도 알 수 있는 소설이라고 했다.


음악 애호가들이 말하는 "리듬 앤 브루스" 음악은 흑인들의 안식처를 넘어 이미 미국 전역에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음악의 한 쟝르로 탄생된 것이라고 말했다.


MBC에서 '배철수의 음악캠프' 작가로 활약 중인 음악평론가 배순탁 작가는 "리듬 앤 블루스 음악은 미국 남부의 델타 블루스가 일리노이 중앙선을 따라 북부의 대도시 시카고에 전파되면서 일렉트릭화 된 쟝르이며 그래서 본토에서는 "일렉트릭 블루스"라고도 부른다."고 말했다.


자기분야의 강의에서도 태화관을 최초의 낮술 마시는 룸싸롱 정도로 비유해 33인의 독립인사들을 모욕했다는 논란을 일으킨 설민석씨는 설 익은 얇팍한 지식으로 무지에 가까운 영역까지 언급하거나 강의로 역사를 왜곡하는 것은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하는 정도라는 비판이 곳곳에서 일고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