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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지주 회장에 손병환 농협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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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0-12-23 00:4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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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22일(화) 농협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손병환 농협은행장을 차기 회장으로 단독추대를 결의했다. 


2012년 농협금융의 출범 당시 신충식 당시 초대회장 선임 이후 첫 내부승진이다. 신충식 초대 회장 이후 농협금융은 60대 연령의 관료출신이 맡아 낙하산 인사라는 오명을 쓰고 관치금융의 불신을 받기도 했다.


농협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50대의 현 농협은행장을 단독후보로 이사회에 보고하고 주주총회를 거쳐 선임절차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공석이 되는 농협은행장도 연내 임원추천위원회를 가동해 내년 초 차기 행장도 선임한다.


지난 11얼27일 김광수 전 회장의 사임 후 농협금융 임원추천위원회는 내외부 인사 70명을 대상으로 검증을 진행해 왔다. 전직 관료 등 관피아가 판을 치는 금융업계 그동안의 관행을 깨고 50대의 젊고 패기 넘치는 손 행장을 단독후보로 추천함으로써 '디지털농협' 디지털금융의 기획과 추진력 등을 평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손병환 행장은 62년생으로 진주고와 서울대 농업교육과를 졸업하고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이래 대표적인 전략 기획통으로 알려져 왔다. 


2015년 스마트금융 부장 시절 NH핀테크혁신센터의 설립 국내 최초 오른 API도입 등 농협의 디지털화에 앞장 서 왔다. 작년 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부문장과 경영기획부문장을 지냈다.


특히 손 행장은 데이터 사업부를 신설하고 그 책임자를 이상래 전 삼성SDS 상무를 영입함으로써 농협 순혈주의를 깬 디지털 농협금융의 혁신을 주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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