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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홍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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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0-12-17 10:2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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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얼마 전 사표를 내고 하루만에 번복했던 경제부총리 홍남기 기재부 장관은 "우리 고용상황은 외국 보다 양호 하다"고 최근까지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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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16일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취업자는 2724만 1000명으로 전년 동월 보다 27만 3000명이 감소했다. 다만 감소폭이 다소 줄었다. 


하지만 3월 이후 9개월 연속 취업자 감소세가 이어지며 '고용한파'는 이미 장기화 된 지 오래다. 취업자수가 9개월 연속 줄어든 건 외환위기 이후 처음이다. 


제조업 취업자수는 11만 3000명이 감소해 2009년 2월 이후 21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되고 있는데도 홍암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무얼 보고 양호하다는 것인지, 정말 제조현장이나 지방 공단의 현장을 보고 하는 소리인지 기가 찰 노릇이다.


임금 근로자 중 임시직 (-16만 2000명 감소) 일용직(-4만 4000명 감소) 등 노동시장의 취약 계층의 감소폭은 더 더욱 커졌음에도 고용상황이 외국 보다 양호하다고 주장한 것은 대체 어느 나라인지 구체적으로 밝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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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시점을 다르게 하여 엉뚱한 통계로 국민을 우롱했던 사례는 문재인 정부 들어 한 두 번이 아니다. 특히 국토부장관이 발표한 24번의 정책들은 서민들에겐 영원히 집 살 생각을 포기하게 만들었다. 아파트는 아예 꿈도 꾸지 못하게 만든 정부정책의 배후는 청와대 관련 경제정책 비서진과 내각의 경제부총리다.


홍남기는 관계장관 회의에서 "우리 고용 상황은 양호한 수준"이라고 주장했지만 지난 달 대한민국의 취업자 증감율은 -1.0%로 독일(-1.3%) 일본(-1.4%) 영국(-2.6%) 보다 양호하다 했지만 그것은 10월 기준지표였다. 당시 10월 우리나라 취업자 증감율은 -1.5%를 기록했으며 이는 독일 일본 보다 더 상황이 좋지 않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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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델란드(-0.5%) 호주(-1.0%) 보다도 심각한 취업자수 감소세를 양호하다고 주장하는 홍남기는 어느 나라 경제부총리인지 궁금하다. 정부 관계자는 "집계가능한 최근  데이터를 인용하다 보니 생긴 일"이라며 늘상 하던대로 대수롭지 않은 듯 변명으로 두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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