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의 세상만사

HOME > YouTube > 구기자의 세상만사
구기자의 세상만사

꼭 보아야 할 GETTY CENTER 게티 박물관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0-12-14 19:41 댓글0건

본문

[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건축계 프리츠커상 수상자 리차드 메이어가 디자인하고 설게한 GETTY CENTER는 1997년 12월 16일 오픈했다.  


산타모니카 산맥 언덕 위에 하얀집 브렌트우드 위쪽에 약 3만평의 캠퍼스로 게티연구소, 게티보존과학연구소 게티재단 폴 게티신탁이 있다.


개관 20주년을 맞이하여 폴 게티 콜렉션이 박물관에 설치될 때 빌딩과 건축물 갤러리 등 비하인드 씬을 촬영할 때 사진작가 로버트 폴리도의 작품 20점이 전시되기도 했다.


미국의 석유재벌 진 폴 게티1892~1976의 개인 소장품과 기금을 바탕으로 건축가 리차드 마이어가 14년간에 걸쳐 건설했다. 박물관 외에도 학술연구원 유물 보존원 그리고 게티문화재단 이 얼마나 위대한 유산인가!


1966년 기네스북 선정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민간인'에 올라 재산이 당시 60억 달러로 2017년 기준으로 258억 달러, 우리 돈으로 30조원에 달하는 액수다.


구두쇠 억만장자가 유일하게 돈을 아끼지 않은 분야가 예술품들의 수집이었다. '아름다운 물건은 눈에 보이는 그대로 순수할 뿐 변하지도 실망 시키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1930년부터 수집한 물건들이 방대한 양을 이루자 게티는 1954년 CA.말리부의 저택을 개조해 일반에 공개하기 시작했다. 


게티는 자신의 책 '수집의 기쁨'에서 수집품을 통해서 시간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했다. 프랑스 최고의 장인 앙드레 시블1642~1732의 장식장(서랍장)은 루이 14세 시절 궁정장인으로 베르사이유궁에 어울리는 서랍장이다.


17~18세기 시계는 금칠로 시계주변을 장식하고 아래쪽은 노인이 꼭대기의 날개달린 어린아이 시간과 생명을 의인화한 작품이다. '웃는 렘브란트'근대와 현대 조각품들은 야외에 전시되어 있다.


f1d7695bbcfbd360e8a28f1dc70ff514_1607942445_0002.jpg
 

희귀한 원고와 봉인된 작품으로 정교한 콜렉션을 보여주고 있는 사진센터는 36,500여 개의 개별 프린트와 2,500개 이상의 은판 사진 3만점의 작품사진들이 있다. 설치미술 조형작품 '카디날레 세두토'와 사진센터는 시공을 초월한 영감을 주고 있다.


f1d7695bbcfbd360e8a28f1dc70ff514_1607942299_1738.jpg

 

잔디 위의 피크닉도 가능한 '야외 가든 갤러리' 누구라도 잠시 화가가 되어 보는'스케칭 갤러리' 1976년 게티는 석유기업 주식400만주 당시 돈으로 약 7억달러(7600억원)의 유산을 게티박물관에 남겼다.


f1d7695bbcfbd360e8a28f1dc70ff514_1607942203_5652.jpg
 

그리고 게티박물관은 연간 200만명 이상이 찿는 미국의 인기박물관으로 게티의 유언에 따라 관람료는 지금까지 무료다. 석유재벌 게티는 돈을 지고 가져가지는 못했지만 그가 생전에 구두쇠 소리를 들으며 이룬 부와 명성을 문화유산으로 남겼다. 


f1d7695bbcfbd360e8a28f1dc70ff514_1607942163_0952.jpg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