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기자는 윤석열 패밀리" 나꼼수의 균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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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0-12-04 11:11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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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문재인 정부의 나팔수 역할을 자임하며 승승장구해 오던 팟 캐스트 "나꼼수" 나는 꼼수다' 핵심 멤버 둘이 윤석열 사태를 두고 균열의 조짐을 드러냈다.
김용민씨는 3일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주진우 기자를 저녁하는 글을 올려 "마침내 주 기자는 윤석열 패밀리'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자신의 뼈 아픈 심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전날 주 기자를 A모씨로 언급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실명을 공개하며 김용민씨는 전에 양정철 당시 민주연구원장과 배석한 자리에서 윤석열 통장을 "형"으로 부른 사실 등에 대해서 공개하고 해명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작년 조국 사태를 계기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진보진영에서 떨어져 나와 스스로 사실과 진실 사이의 생생한 글과 발언으로 야권의 대변인 보다 더 시원한 사이다 역할을 해 온 것처럼 주진우 기자의 용기있는 판단에 찬사를 보내는 이들도 의외로 많은 것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경남대 김근식 교수는 '나꼼수 조국 사수대에 이어 친문 친위대들까지 들쓰셔 놓은 자기들끼리의 싸움에 이제야 본색을 드러낸 것이라며 말 그대로 뼈 아픈 지지층의 분열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김근식 교수는 '그들을 무인도에다 데려다 몰아 놓으면 서로 자기들끼리 싸우다 결국은 힘센 한 사람만 남게 될 것'이라고 했다. 진중권 교수는 주진우 기자의 커밍 아웃을 환영한다는 유의미한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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