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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없는 블랙 프라이데이, 한국형 '광군제' 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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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0-12-02 04:3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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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27일(현지시각) 미국의 최대 쇼핑 축제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은 뉴욕 맨해튼34번가 메이시스 백화점은 오전 5시 문을 열면 수백명이 할인 상품을 먼저 사려고 몸싸움을 벌이던 진풍경 벌어지던 곳이다. 


올해도  개장시간 (현지시각) 오전 5시는 똑 같았으나 사람구경하기 힘들 정도였다. 이러한 현상은 오전내내 이어졌고 미국 최대 체인 백화점은 물론 H&M빌딩의 대형의류 전문점은 더 한산했다.


반면 의류전문 매장인 '올드 네이비'는 이번 행사에 대비해 '컨비니언스 스폿'을 늘려 온라인으로 구매한 고객들이이 곳에서 상품을 찿아 가거나 치수를 재어 본 뒤 교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호평을 받았다.


2020년에도 11월11일 밤 12시에 마감된 광군제는 중국의 광군제는 온라인 판매 등으로 전년 대비 85.6% 증가한 4,982억 위안으로 우리 돈 약 89조 9,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그날 우리나라는 11월11일을 '빼빼로데이'란 걸 만든 롯데그룹의 매장에서 초코렛 팔아 코 묻은 돈을 만지고 있었다. 이제는 그런 걸 주고 받는 상술이 빚어낸 발렌타인 데이는 할로윈 데이에도 손님은 그리 없다. 왜냐하면 영혼까지 팔아도 사서 소비할 여력이 남아 있지 않기 때문이다. 같은 


이례적으로 새벽부터 대기자들이 줄을 선 곳은 '게임스톱' 등 게임용품 판매점이다. 플레이스테이션5 X박스 같은 신형 콘솔박스 게임기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한편 스프트웨어 전문업체인 어도비 애널리스틱스'의 분석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의 '블랙프라이데이' 당일 온라인 매출은 90억 달러로 작년 74억 달러 보다 21.6% 늘어난 것으로 특히 스마트폰 이용 쇼핑고객이 25% 이상 늘어난 36억달러 매출로 코로나19 이후 소비패턴의 변화를 극명하게 보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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