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한국과 중국에서 구글검색엔진이 1위를 못하는 이유는  한국은 네이버 중국은 바이두가 있기 때문이다.

​

이런 나라가 세계에는 하나 더 있다. 러시아의 얀덱스는 2000년 설립되어 25일(현지시각) 나스닥에 66.62.달러로 마감해 연초 대비 48.8%의 주가 상승율을 보여 시가총액 231억 달러로 약 25조원을 상회한다.

​

​

우리의 네이버 카카오 쿠팡 배달의 민족과 협업과 합친 주식으로 나스탁에 유망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얀덱스 - 단순 숫자로 보면 카카오 네이버에 비해 가치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듯 보이지만  독과점 플랫폼 사업으로 러시아 내에서는 독보적인 존재로 최대 IT기업으로  높은 프레미엄을 누리고 있다.

​

​

현재 얀덱스는 러시아 내 57%의 검색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경쟁자 구글이 41%다.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등 옛 소련에서는 10%~15% 러시아어를 사용하고 있는 인구 2억5000만명을 감안하면 세계 검색순위 4위에 이르고 있다.

​

얀덱스는 검색창만 있는 구글과 달리 뉴스 동영상 음악 지도 등 모든 서비스를 첫 페이지에 총 망라한다. 여기서 나오는 매출이 70%라고 하는데 카카오 배민 쿠팡의 독과점 사업을 모두 하고 있다.

​

얀덱스는 미국의 차량호출업체 우버UVER와 조인트벤쳐JV로 택시호출사업에 진출했다. 러시아 내 점유율 50%~60%다. 음식배달 '얀덱스 이츠' ​슈퍼배달 '라브카' 현대차와 자율지능차 인공지능 사업도 하고 있다.

​

​

러시아 최대 IT기업 얀덱스의 성장성을 함께 견인하는 네이버 카카오 쿠팡 배달의 민족 등 글로벌 한국의 IT 기업의 성장도 함께 기원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