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미국 대통령선거 당선자 죠 바이든은 토니 블링컨 전 국무부 부장관을 국무부 장관으로 지명하고 제이크 설리번 전 국가안보 보좌관을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으로 공식지명 했다. 

이어서 23일(현지시각) 차기 정부 초대 재무장관에 재닛 앨런(74) 전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을 내정했다. 옐런은 2018년 세계지식포럼에 참석해 트럼프의 연준압박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기도 했으며 노동경제학을 전공한 거시경제 전문가다.

바이든 당선인은 그 외에도 국토부 장관에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전 국토안보부 부장관을 국가정보국 국장에 에브릴 헤인스 전 중앙정보국CIA 부국장을 지명함으로써 최초의 이민자 출신의 장관과 최초의 여성 안보수장과 더불어 슈퍼 여성재무장관을 배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