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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의 조국과 박범계 그리고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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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0-11-24 04:37 조회5,1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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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23일(월) 윤석열 검찰총장은 대검찰청에서 '공판중심형 수사구조' 관련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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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과 사법시험 연수원 동기로 알려진 박범계는 한 때 윤 총장을 형'이라 부르며 지지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시각과 입장의 차이를 확연하게 드러내 이 둘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7일 사회적 약자 보호관련 수사검사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한 지 딱 일주일만의 오찬 간담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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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총장은 지난 2월 부산과 광주에 이어 지난 달 대전 고검과 지검을 방문했다. 이어서 법무연수원을 찿아 신임 부장 차장 검사들을 대상으로 리더십 강연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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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검의 '공판중심형 수사구조'는 평소 윤 총장의 검찰 수사 시스템 개편 방향 주의 하나로 일선 수사 검사구조 개편업무를 담당하는 간부급들과의  오찬을 겸한 간담회 형식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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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임명장을 받고 법무부 장관에 취임한 추미애 장관의 공세가 일년 전 한달 짜리 전임 조국 장관에 비하면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격세지감을 느끼게 한다.


민정수석실에 있을 때이던가 그 이전부터 조국은 서울대 법대 학연으로 윤 총장의 이전 시절을 응원해 왔던 것 같다. 이렇게 될 줄 알길이 없었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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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청문회 이전에 그의 처와 장모에 관한 건이나 윤우근 전 용산세무서장 비위사건 개입 등으로 공직자 검증을 철저히 했드라면 청문회는 커년 지명 조차 받기 어려웠을 일을 이제와서 물고 늘어 지는 듯한 인물이 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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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인가를 통해 윤 총장을 석열이 형으로 지칭하며  조국 전 장관 못지 않게 존경심과 응원을 보낸 박범계 의언이나 "이전에는 이러지 않으셨잖아요? 라는 반문이 국정감사장에서 튀어 나올 정도로 감정이 1년 사이에 그렇게 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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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편일 때와 내 편일 때의 온도 차이는 실전에서 천당과 벼랑 끝 차이만큼 냉탕과 열탕의 뜨거운 맛들을 서로 보여주려고 안간 힘 쓰는 모습이 무슨 조폭 일진들의 기싸움을 보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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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믿는 구석들이 있는 조직의 사람들 법과 원칙 그리고 사회에서 갑으로 사는 법을 잘 아는 검사와 중견 정치인들 그리고 임명직 출세가도를 끝까지 달려 본 사람들의 총싸움이 그 어떤 소설 보다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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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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