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의 세상만사

HOME > YouTube > 구기자의 세상만사
구기자의 세상만사

물질만능사회에서 인간가치를 일깨우는 영화 '제8요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0-11-22 23:56 댓글0건

본문

[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제8요일' (1996년)은 벨기에 자코방 도마엘 감독의 영화다. 


'아리'와 '조지' 두 남자의 우정을 통해 삶에 있어 인간적 가치가 무엇인가를 보여 준다. 조지는 자연을 사랑하는 동심의 소유자다 다운증후군을 가진 불행한 성인이지만 마음은 천사다. 


아리는 세일즈를 가르치는 강사다. 그는 웃음을 지을 것 갖지는 못해도 가진 것 같은 표정을 지으라는 것 그리고 아리는 불행한 상황에 처해 있다.


영화는 인간의 이중성을 파고 든다. 불행하면서도 아닌 척 정반대의 것을 추구한다. 인생의 공허함을 느끼는 순간 마음의 평정을 누려야 할 강사는 위선과 가식을 넘어 절망한다.


자신이 사는 게 아무 의미가 없다는 생각에 순간 충동적으로 자살을 감행하기도 한다. 그때 그 순간이야말로 내면을 통찰하고 관찰하고 성찰할 절호의 기회라고 영화는 강조한다. 


때를 너무 놓이지 않고 인생을 명상과 긴 호흡으로 정리해 간다면 그 다음 단계는 훨씬 소박하고 작은 것에서 희망적인 전경을 볼 수 있다.


영혼이 한 두 단계 성숙한 상태로 맑은 영혼 빈 가슴으로 '마음이 행복한' 조지를 만나게 되고 '아라'는 다시 태어 난다.


다른 사람을 만나 자신을 돌아 보고 행복한 자신으로 다시 태어 나라 '절망에도 절망하지 마라' 영화 '제8요일'이 주는 수채화 같은  메시지다.


d0f5b4435de8c42a60760758da1881b4_1606056950_5873.jpg
d0f5b4435de8c42a60760758da1881b4_1606056962_4962.jpg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