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한라산 서쪽 중산간 오설록 녹차밭을 지나 차로 10분 정도면 제주 특유의 검은 돌담으로 둘러싸인 '생각하는 정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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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 영혼 철학 등 7가지 테마로 된 생각하는 정원은 나지막한 수 천점의 분재에서부터 돌담과 어우러진 나무들로 해외 언론들과 국제기구들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으로 뽑은 정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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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행사 열기에 적합한 곳으로 한국관광공사 선정 코리아 '유니크 베뉴' KOREA UNIQUE VENUE​에 선정된 이 곳은 시진핑 장쩌민 후진타오 나카소네 등도 들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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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교과서에는 우공 성영범 원장을 서민으로 태어나 피와 땀으로 일군 '비밀의 정원 SECRET GARDEN'이라 극찬하며 한중간의 교류와 만남의 상징으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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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행사 때나 여는 비밀의 정원은 300석 규모의 가든파티 전용공간이 있다. 밀감 나무의 형형색색 가로수길을 따라​ 수석을 감상하는 코스와 7층 돌탑이 우뚝 선 영혼과 철학의 정원 전망대에 오르면 빈 가슴을 채워 주는 '생각하는 정원'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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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잉어가 한가로이 유영하는 그림같은 연못 마음의 안식과 허브향을 가득 담은 평화의 정원 - 나무를 심고 분재를 심으며 하나 하나에 생명력을 불어 넣은 것은 지극정성과 철학이 담긴 집념의 손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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