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대한민국 국보 제24호 석굴암은 경상북도 경주시 토함산 중턱에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석굴사원으로 석굴은 통일신라시대 경덕왕 때 재상 김대성이라는 인물이 만들었다고 전해 진다.

1909년 조선통감부는 산중의 석굴암을 해체해 경성으로 올길 계획을 세웠지만 막상 해체를 시작하고 보니 돌들의 무게가 엄청나 이전이 불가하다고 판정하고 세 차례에 걸쳐 전면적인 보수를 했다. 

그런 석굴암은 지금까지도 풀리지 않고 있는 몇 가지의 은밀한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 우선 석굴암의 창건연대는 김대성의 설화를 근거로 8세기 중엽 (751년) 전생의 부모와 현생의 부모를 모시기 위한 절로 불국사와 석굴암을 지었다는 것이다.

본래 역사 속의 미술사는 조형적인 형상의 관찰과 통찰의 성과들이 축적되어 이루어진다.신비스런 인류사의 해석 처럼 영원한 명상과 참선의 좌표로 존재하고 있는 문화사적 이정표 석굴암의 연구로 우리 고대사의 연구의 지평이 더 넓어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