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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소원은 통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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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0-11-19 22:1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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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이미 기정 사실이 된 독일의 통일은 1989년 11월 독일 동독 대변인의 말실수와 사회주의 통일당 선전비서였던 퀀터샤보브스키의 '아마도 지금'이라는 말이 역사적 장벽에 물꼬를 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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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5월에는 남북으로 치열하게 대치해 오던 예멘의 남북정상에서 북예멘은 연방제 통일안을 제시하고 남예멘 측에서는 50대 50의 지분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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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예멘 인구 250만 북예멘은 1000만의 인구를 생각해 보면 실현되기 어려운 통일을 단숨에 이루어 낸 것은 무엇 때문일까?


소련의 원조가 끊겨 어려움을 겪던 남측이 접경지대에서 발견된 원유를 공동개발하지는 북측의 제안을 받아 들여 번갯불에 콩 볶듯한 통합이 순식간에 이루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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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장미빛 희망의 찬가를 수없이 불러 왔지만 통일은 안정적이고 따뜻한 미래를 보장하지 않는다. 예멘은 통일 뒤 내전에 휩싸여 남예멘은 아예 이슬람 무장단체의 소굴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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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대한항공이 지주회사 한진 칼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의 인수가 전격적으로 발표되었다. 어마어마한 공적자금과 긴급재난에 준하는 대책을 고민했으나 부실의 덩치가 워낙 컸던 대형 항공사는 서로 다른 DNA를 갖고 '벼락 통일'을 맞이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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