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의 세상만사

HOME > YouTube > 구기자의 세상만사
구기자의 세상만사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 마음치유의 '혜민'과 현각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0-11-15 20:10 댓글0건

본문

[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라는 유명 베스트셀러의 저자로 도심 속 '마음치유선원'의 원장으로 서울 외곽 어느 절의 주지스님으로 알려진 혜민 스님이 요즘 그의 인기 만큼이나  뜨겁게 SNS를 달구고 있다. 


e823de6b64d2f7a2e1068430df43451f_1605494052_4201.jpg


aae7ba4a4166b8d12f44bb99e482e4f3_1605441816_2783.jpg

 

예능프로에서 남산이 보이는 집을 공개한 뒤 인사동의 선원까지 부동산 건물주란 논란이 일자 자신의 집을 팔았다'고 했는데 법인으로 된 '마음치유선원'에 시세 차액 1억원을 남기고 판 것으로 드러나 과연 무소유를 공개적으로 강연으로 수행자 스님이라는 그동안의 이미지에 때 아닌 비난이 일고 있는 것이다.


e823de6b64d2f7a2e1068430df43451f_1605494287_3694.jpg

c326b1127adae7b74e527b8e4f9dfa53_1605438529_3217.jpg
e823de6b64d2f7a2e1068430df43451f_1605494109_5955.jpg
 

앞서 7일 tvN에서 방송된 자택과 일상이 평소 무소유와 수행을 강조해 온 그가 단지 부동산으로 재미 보는 사업자나 퍼포먼스에 능한 배우와 무엇이 다른가'라는 비난과 함께 불교와 부처를 팔아 스님이라는 직업으로 사는 사람으로 묘사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스님은 돈 벌면 안되냐'는 논란도 함께 일고 있다.

aae7ba4a4166b8d12f44bb99e482e4f3_1605441944_7091.jpg

aae7ba4a4166b8d12f44bb99e482e4f3_1605441888_0914.jpg
aae7ba4a4166b8d12f44bb99e482e4f3_1605441910_0173.jpg

최근 현각 스님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혜민은 '석가를 모르는 기생충으로 그를 죽음으로 가고 있는 도둑놈'으로 표현 했다. 예일대와 하버드를 나온 현각 스님은 전 화계사 조실 숭산 스님의 제자로 '1999년 불교에 입문하여 '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란 수행담으로 당시 방송가에서 스타대접을 받았다. 지금은 유럽에서 참선과 수도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c326b1127adae7b74e527b8e4f9dfa53_1605438608_1995.jpg
 e823de6b64d2f7a2e1068430df43451f_1605494182_3187.jpg 

평소 비우기와 내려놓기를 강조해 온 혜민은 1973년12월 12월 생으로 미국시민권자로 '라이언 봉석 주' RYAN  BONGSUK JOO라는 미국명 영어이름을 갖고 있다. 한국명 주봉석은 프린스턴대학을 나와 캘리포니아 버클리 하버드 신학부에서 공부했다. 지금은 10억 정도의 삼청동 집을 소유하고 인사동 마음치유선원에서 임대료 걱정을 하고 있다고 한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집' 들이다. 


'삶이 풍요롭지 못하면 정치 이야기나 한다'는 트윗으로 논란이 되기도 한 그는 '무소유란 아무 것도 갖지 않는 것이 아니라 가지고 있는 것에 집착하지 않는 것이라'는 말로 인기를 누려 왔다.


c326b1127adae7b74e527b8e4f9dfa53_1605438493_1198.jpg
 

논란이 있은 뒤 혜민은 유럽의 선원에서 수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 현각 스님과의 통화를 시도했고 70분간의 통화를 마친 현각 스님은 '혜민에 대한 비판을 번복하고 그의 순수한 열정과 마음을 존중한다고 밝혀 왔다. 자칫 불교계 전체로 번질뻔한 혜민에 대한 논란이 달마의 철학을 참으로 실천하는 다같은 수행자로 인류에 많은 기여를 할 사람으로 혜민을 재평가 했다.

e823de6b64d2f7a2e1068430df43451f_1605494144_5934.jpg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