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민주파 의원15명 전원 총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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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0-11-13 10:17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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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중국이 11일 홍콩의 독립을 주장하거나 외국을 통해 홍콩정부의 업무에 관여하는 경우 별도의 사법절차없이 의원자격을 박탈 할 수 있도록한 전국인민대표회의 결정에 반발해 12일 홍콩의 민주파 의원 15명 전원이 총사퇴했다.
중국과 홍콩 당국은 홍콩 내에서 반중국 활동을 감시하고 처벌하기 위한 홍콩 국가보안법을 제정한 이래 작년 6월부터 반정부 시위가 지속되어 도시가 마비될 지경이었다.
이를 계기로 당국은 홍콩 입법회(국회) 야당 의원 4명의 의원직을 박탈했고 민주파로 불리던 15명의 야당의원 전원이 집단 사퇴를 선언한 것이다.
지금까지 '하나의 중국'의 예외로 '일국양제' 한 국가 두 체제의 주장은 일당 독재로 가기 위한 수단으로 드러났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다수의 홍콩시민들은 친중성향의 의원만 남게 된 홍콩 입법회와 당국의 전면전으로 확대되는 것을 우려의 눈으로 지켜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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