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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대 미국 대통령 당선자, 비서실장 '에볼라 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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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0-11-13 09:2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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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제46대 차기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34년 정치적 동반자였던 '에볼라 차르'를 초대 비서실장으로 지명한다고 11일(현지시각) 발표했다. 미국 대다수의 언론이 바이든을 당선자로 발표한 지 나흘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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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당시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조바이든 부통령의 비서실장이었던 클레인을 '에볼라 대응' 총괄조정관에 임명했다. 미국 본토가 에볼라 감염으로 공포에 휩싸여 있을 때였다.

오바마정부에서 그는 매일 오전 7시 에볼라 창궐국가들로부터 유입되는 여행객들의 동선을 촘촘히 감시했고 주말에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보건관료들을 비상소집해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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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조치로 전염병 '에볼라'의 확산은  대체로 서아프리카에 국한되었고 미국에선 4명의 환자벆에 발생하지 않아 그에게 붙여진 이름이 에볼라 차르(옛 러시아 황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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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인은 바이든이 상원 법사위원장이던 1986~1987년 정책고문으로 인연을 맺었다. 1987년 바이든이 처음 대선 출마를 선언했을 때도 그를 도왔고 30년 이상 정치적 동지이자 인생의 가족같은 동반자였다.'고 바이든은 말한다.

클레인은 1961년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유대인의 가정에서 건설업 아버지 여행사 직원 어머니 사이에 태어났다. 조지타운에서 문학박사를 하버드 로스쿨에서 법학박사를 받은 그는 두 학교를 모두 우등으로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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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차르'라는 별명을 가진 클레인은 특유의 근면함과 부지런함으로 일찌감치 바이든의 캠프에서 무보수로 일하며 법률적 사고와 탁월한 정치적 감각을 겸비한 인물로 초대 비서실장 일순위로 꼽혀 왔다.  클레인은 '일생의 영광이라'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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