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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 나냐" 바이든을 일으킨 두 컷의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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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0-11-11 10:3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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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미국의 유명만화가 딕 브라운의 작품 두 컷의 만화가 제 45대 미국 대통령 죠 바이든 당선인에게  큰 위로와 용기가 되어 왔던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바이든 당선자가 첫 아내와 11개월 된 딸을 교통사고로 잃고 실의에 빠져 있을 때 그의 부친이 건네 준 만화책이 딕 브라운의 두 컷 만화 "왜 하필 나냐"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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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언론인 피어스 모건은 바이든이 당선되고 난 7일 데일리매일의 기고를 통해 바이든이 5년전 장남이 뇌종양으로 숨졌을 때 전도유망했던 아들의 죽음을 안타까워 하는 칼럼을 썼다.

이것을 잃고 바이든은 일면식도 없던 모건에게 전화를 걸어 '큰 빚을 졌다. 언젠가는 꼭 갚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아무리 힘들어도 더 힘든 일을 겪고 있을 사람들을 생각하며 ​삶의 목적을 찿을 수 있도록 서로 손을 내밀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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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모건은 '장남 보의 죽음은 바이든의 가족 뿐 아니라 미국에도 큰 손실이라​는 내용의 칼럼으로 그의 아들 죽음을 애도했다.

딕 브라운의 만화의 주인공은 붉은 수염의 바이킹으로 폭풍우와 벼락으로 배가 좌초되자 하늘을 향해 '왜 하필 나냐'며 신을 원망한다. 그러자 신은 '왜 넌 안되냐'며 역경을 받아 들이고 일어서라고 조언한다. 트럼프도 보아야 할 만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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