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특별전 ㄱ '낫 놓고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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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0-11-11 07:33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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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한글의 우수성과 철학을 품은 역대 최대 규모의 한글특별전이 2020년 11월 12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 한가람 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열린다.
훈민정음의 창제 이후 가장 먼저 등장한 불경언해서 '월인석보 8권' 세종의 명을 받아 수양대군이 옮긴 '석보상절 3권' 퇴계 이황 선생의 국한문 혼용의 '도산십이곡' 조선시대 노비들의 '노비상계문서' 등이 전시된다.
일제 강점기에 조선의 독립정신을 이어 간 것도 한글이었다. '말모이 원고'는 최근 보물로 지정되어 원본이 그대로 공개된다. 주시경 선생의 한글수호 그 역사이다.
서울역사 창고에서 발견되어 1957년 '조선말 큰사전' 원본도 보뮬이 되어 선보인다. 2014년 국립한글박물관의 개관 때 잠시 외출한 것을 제외하면 외부에 노출된 적는 귀한 우리말 한글 자료들이다.
독립운동가 신채호 선생의 '새벽의 별' '단제유고' 이육사 시인의 '편복' 국어학자 이규영 선생의 '적새' 단국 정신을 노래한 대종교 창시자 나철의 '거듭 빗노래' 한글 창제 이전의 조형미를 볼 수 있는 '바리모양 그릇받침(가야)' 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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