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오토바이를 탄 배달원(일명 라이더)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빠른 배송 로켓배송 새벽배송 등으로 친숙한 배달앱 기반의 특별배송 사업에 글로벌 배달기업의 확장세가 드세다.

세계적인 자동차 배차시스템의 운용으로 이름 난 우버는 지난 날 미국의 음식배달 업계 4위 포스트 메이츠를 인수했다.인수금액은 약 3조 1200억원으로 약 26억 달러라고 한다.

2011년 5월 독일의 신생 스타트업 벤처기업이던 딜리버리 히어로는 창업 이래 8년 사이 유럽은 물론 남미 중동 북아프리카 등 35개의 배달앱 플랫폼 사업을 인수합병M&A 하여 현지화에 성공했다. 

국내에서는 2012년 요기요 2014년 배달통에 이어 최근 업계 선두를 달리던 '배달의 민족'을 전략적 파트너로 투자하여 지분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사이 글로벌 배달업계의 저스트테이크어웨이는 유럽을 주요기반으로 자그마치 8조 7000억원(약 73억 달러)을 들여 그립허브를 인수했다.

코로나 확산을 계기로 비대면 언택트 생활문화의 확산을 계기로 배달의 수요와 품목이 다양하게 증가함에 따라 국내 대기업에서도 일찌감치 전문인력의 확보와 함께 풍부한 자금력과 데이터를 활용하기 시작했다.

쿠팡 외에도 신세계 SSG 롯데ON 등 디지털 혁신이 유통사와 제조 식품회사와 함께 라이더로 보여지는 배달원의 옴니서비스 서비스 체계가 한층 중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