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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통령의 양복점, 브룩스브러더스 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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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공 작성일20-07-11 03:0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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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200년 역사의 '미국 대통령 45명 가운데 40명의 정장'을 만들어 온 전통의 '브륵스 브러더스'가 코로나 COVID19 의 경제난을 이기지 못하고 파산했다. 

 

1818년 미국 뉴욕의 월가에 첫 점포를 낸 브룩스 브러더스는 미국의 역대 대통령의 정장을 거의 도맡아 해오며 승승장구했다.

 

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도 취임식 때 브룩스 브러더스의 정장을 입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물론 에이브럼 링컨 대통령도 암살 당시 이 회사의 코트를 입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 진다.

 

세계적인 패션그룹의 랄프 로렌도 젊었을 때 이 회사의 판매사원으로 일한 것으로 유명하다. 수많은 명사들이 사랑했던 정장으로 금융인들의 기성복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전통의 기업은 한 때 영국으로 팔렸다가 2001년 이탈리아 클라오디오 델 베키오 재벌에 인수되었다.

 

정장 보다 캐쥬얼을 선호하는 현대 젊은이들 가운데 미국 상류사회의 저명인사나 팝아티스트 헐리우드 유명배우 앤디 워홀 스티븐 콜버트 등 전통적 이미지를 고수했던 명문 패션기업의 파산은 국내 트래디셔널 전통 양복점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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