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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학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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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4-04-24 01:4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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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2024년 3월 15일(금) 학전이 사라졌다. 33년만의 폐관이다. 1991년 3월 15일 가수 김민기가 세워 들국화 박학기 동물원 등 수많은 뭇별들을 스타로 만들어 냈던 공연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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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뮤지컬로 초연했던 '지하철 1호선'은 배우 성ㄹ경구 황정민 드으이 걸출한 배우를 탄생시켰다. 가수 김광석은 1,000회의 공연으로 학전과 함께 상징적인 인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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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전은 그동안 "내가 없으면 학전은 없다"는 김민기 대표의 의지로 한국문화예술원 또는 유인촌 문화관광부 장관등의 대책마련의 뜻과 최종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폐관하기로 최종 결정된 것이다.  


출연진들의 고백과 고별인사 등으로 학전다운 폐관은 김민기의 '아침이슬' 합창으로 마무리 되었다. '김민기 투리부트'로 꾸며진 어개인 콘서트였다. 유명인사들과 평범한 예술인들이 어울려 33년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 했다. 


;어게인 콘서트'는 지난달 28일 부터 시작해 총 20회 공연으로 3,000명의 관객이 공연을 함께 감상해 진풍경을 만들어 냈다. 시인과 촌장' 유리상자, 크라잉넛, 한상은밴드, 설경구, 황정민 등이 릴레이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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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수' '내나라 내겨레' 등 김민기의 명곡을 재해석해 노찿사 알리 정동하 권진원 등이 누구 보다 세상에서 사람과 사람을 사랑으로 이어주었던 예술 공연기획자 김민기를 재평가 했다. 


학전은 다음달 5월 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예술위원회가 운영을 맡게 된다. 한국 공연예술의 터전으로서 역할과 김민기 대표의 뜻을 잇는 '김광석 노래상 경연' 어린이극 등의 몇몇 기존사업은 유지하지만 '학전'이라는 명칭은 사용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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