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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의 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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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4-04-22 14:0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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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미국이 아메리카 합중국으로 개척에 성공했던 정신적 기조는 기독교 정신이다. 프로테스탄트라고 하는 단어의 의미는 '저항'이라는 행동방식이 내포되어 그것이 개척을 줄기차게 성공시켜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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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설적으로 그런 청빈한 프로테스탄트들의 유럽의 로마는 기독교를 국교로 공인하면서 타락해 왔다. 세속화에 물들어 부와 명예에 권력을 사유화 해 왔던 결과다. '기도 하고 일하라'  


세속으로 부터의 지혜로운 분리와 분별을 강조했던 '유럽의 중심'은 역시 일하는 수도 공동체 '기도원'이었다. 1176년 건축된 토로네 수도원은 실비카, 세낭크와 함께 시토회 수도원으로 '유럽의 양심'이라 불릴 정도였다.  


수도원은 기도와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예배당과 도서관 기숙사 학교 등 다양한 구성으로 복합체의 역할을 했다. 대개 회랑의 건축은 어둡고 거친 돌로된 것이었지만 육중한 걱축이 주는 안정감이나 신뢰와 신성의 상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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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의 한 줄기 빛은 경건한 진실의 방이었고 긴 복도를 따라 침묵의 서약 무언의 언약 등의 다짐은 행동하는 양심을 따라가는 길이었다. 화려한 장식의 아름다움 보다 형태의 단순함과 건축자재가 주는 솔직담백함과 육중함은 '진실의 공간'으로 삶의 본질을 되돌아 보고 자기성찰의 시간을 만들어 수많은 지혜의 샘터가 되어 왔다.  


역사와 철학은 그런 의미에서 종교적 관념과 본질에 가까운 진리위에 자유와 평화로움을 이어주고 있다. 이 얼마나 기쁜 세상인가. 이 땅에 평화와 자유는 지금 우리가 누리고 지켜가야 할 소중한 가치이자 시대를 초월하여 시대를 꿰뚫어 가야 하는 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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