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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은 이재명을 이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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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4-03-18 14:1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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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총선을 23일 남겨두고 가 지역의 대진표가 나왔다. 그 가운데 인천 계양을 지역의 이재명 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전.제주지사의 맞대결이 볼만 하다.  


현재 지역구 현역 의원인 이재명은 연일 서울 수도권 지원 유세를 다니느라 또는 자신의 재판관련 뉴스 그리고 그동안의 더불어민주당 당내 '비명횡사' 하느라 분주했다. 초판 판세는 이재명 후보의 우세로 드러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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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미래와 과거의 대결'로 거대민주 야당들이 장악했던 국회에서 '일하는 일꾼'을 선택하는 선거로 프레임을 짜고 있다. 범야권의 '정권심판론'을 비켜서 참신한 전문가 이미지로 즉문즉답식의 연일 행보에 탄력이 붙어 있는 모양새다. 


경기지사 출신의 정치 초년을 화려한 대권후보로 지금의 윤석열 대통령과 0.7%의 표차로 진 이재명은 지금 현재 거대야당의 당 대표다 반면 자신의 사법리스크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환경에 불구하고 친명일색이 살아남는 공천을 완성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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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지사 출신의 원희룡은 '대장동 사건'의 일타강사를 자처하며 국토교통부장관으로서 새 정부의 초대내각에 들었던 인물로 성장해 거물급 정치인이 되어 상대당의 당 대표를 치우겠다고 나섰다.  


두 후보의 캐릭터와 장점에도 불구하고 서로 당내 진영의 논리와 지역구 공천에 묻혀 이슈 선점이 따로 없는 구태정치와 식상한 대립으로 골든타임의 엣찌있는 스마트한 디지털 차별화 전략은 좀체 보이 않고 있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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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기대를 모으며 깜짝 등단했던 유동규의 정치실험은 정작 그가 떠벌이고 다녔던 이재명에 대한 확실한 한방없이 뜬구름 잡는 이야기로 꼬리를 내렸다. 적어도 국민 앞에 선언했으면 완주는 아니더라도 자신의 이야기를 공론화 할 수 있는 방송토론 정도는 앉아서 함께 할 정도의 준비와 지지를 끌어내 공론화의 장에서 겨누어 볼 만한 일들이 그대로 묻혀 가는 듯 해 아쉽다.  


정치를 무관심할 일도 아니지만 선입견을 갖고 너무 한 쪽 이야기만 일방적으로 할 일은 아니다 더구나 국민을 향한 중앙정치를 무대로 지역의 일꾼을 뽑는 일에 평소 한 일도 없는 함량 미달자들의 난장이 되어서도 아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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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과 계양 - 특히 압도적인 지지와 세대간의 분점이 뚜렸한 것도 아닌 계양은 더불어민주당의 오랜 아성이다. 원희룡의 입장에서는 단연코 험지다. 다만 커다란 장애 하나를 치워 윤석열정부의 국정수행을 원할히 하겠다는 의지와 자신의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의회정치의 혁신으로 돌아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어 보자는 결의가 보고 싶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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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신혁신에 이번 4.10 총선이 갖는 의미는 남다른 것이 분명 있다. 거물급 당대표에 도전했다는 결기만은 구태정치에 물든 고수들의 쇼로만 보이지 않기를 바란다. 


자칫 오래도록 보아온 정치인들의 술수와 선전 정도로 끝날 일이 아니기에 더 큰 성취와 함께 의미있는 의정사를 기록 될만한 멋진 승부로 말 그대로 걸림돌을 키우고 구태로 버리고 환골탈퇴한 모습으로 새정치를 기대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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