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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 러시아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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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4-02-19 14:2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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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현대차가 2년 가까이 가동을 중단했던 5000억원대 러시아 공장이 작년 12월 14만원에 2년 내 되사는 바이백 조건으로 매각되었다. 이러한 사실을 알고 제대로 기억하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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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19일 현대차는 임시이사회를 열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소재 현대자동차 러시아 생산법인 HMMR의 전체지분을 매각하는 안건을 승인해 연간 10만대 규모의 옛 제너럴 모터스 공장부지와 함께 매각 되었다.


매각대상의 자산가치는 4100억원에 달하지만 한화로 약 14만원에 2년 안에 되사는 조건으로 매각되었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지난해 3월 부터 생산과 수출 모든 면에서 리스크의 장기화를 피하는 차원에서 내린 결단이다.


현지에서 파이낸셜 뉴스느누'러시아 정부 자신들의 우원적 지위를 내세워 전쟁 중 자국민의 고용안정과 외국기업의 자산을 강제로 국유화 한다' - 파이낸셜 타임즈의 보도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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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명예회장은 2010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완성차 공장을 구축했으며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고 러시아 공장을 포기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한 때 시장점유율 1위 (27.8%) 까지 올랐던 공장이 서방의 제재로 손실이 눈덩이 처럼 불어나 지난해 손실규모가 2270억원을 넘어섰다.  


이에 앞서 일본의 닛산 자동차와 프랑스의 른ㄴ노 자동차도 각 각 1유로 약 1400원과 2루블 약 28원에 현지 업체에 넘긴 바 있다. 바이백 되사기 존건을 달았지만 이 때는 매각가가 아닌 시세로 매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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