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2024년 '서울의봄'은 이승만 다큐 영화 '건국전쟁'으로 부터 불어오고 있다. 低 예산 다큐영화가 평일에도 5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꾸준히 드는 初 봄이다.  

이승만 다큐영화 '건국전쟁'은 개봉 보름만에 이미 50만 관객을 돌파하고 상영관 466곳에서 계속해서 개봉관이 확대되고 있어 본래의 상영기간이 연장되고 있음이 확인되고 있다. 

2018년 개봉했던 세월호의 침몰을 다룬 다큐영화 '그날 바다'의 54만 이후 6년만의 일이다. '건국전쟁' 영화 배급사 '다큐스토리'에 따르면 16일 오후 5시 집계에 따르면 누적 관객 50만을 돌파해 박스 오피스 2위로 다시 올라서 잘못 알려진 역사에 대한 인식이 새로워 지는 계기가 되고 있음을 예고했다. 

대개의 역사는 자신들의 유리한 시각에서 승자의 입장을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그런 역사 속의 인물은 당시 시대상황에 따라 속절없이 기울어진 한 쪽의 입장에서 전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제 더 이상 역사학자 또는 역사전문가'라는 미명 아래 일방적인 이념적으로 편향된 가스라이팅은 '먼저 이 영화를 보고 이야기 하시라'고 말한다. 이승만의 업적과 평가는 그들의 오류와 왜곡된 시각에 의해 가려져 왔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유명 정치인은 물론 남녀노소 가릴 것없는 관람객들은 '적어도 이 영화는 보는 사람에게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아가도록 우리나라의 건국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영화'다 

일본의 베스트셀러 작가 '세이노의 가르침'의 저자ㅣ세이노 작가는 그의 블로그에서 '이승만이 무오류의 대통령은 아니었으나 이제까지의 생각이 편향적이었음'을 고백했다.

한편 다큐영화 '건국전쟁' 이후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생애를 다룬 또 다른 다큐 '기적의 시작' (감독 권순도)이 22일 부터 CGV 메가박스 등 대형멀티플렉스 90여 개봉관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어 역사 속의 인물 이승만에 대한 재조명의 열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