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집과 성우이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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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4-02-05 00:16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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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전통문화 복합공간으로서의 '한국의집'은 미래세대에 전할 만한 전통적인 가치와 유무형의 유산을 지니고 있다. 인근 남산의 정취를 느낄 수도 있는 이곳은 한류문화 복합공간으로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이발소는 마포구 공덕동의 성우이용원이다. 1913년 외조부와 부친에 가업을 이어 3대째 운영되어 온 100년 전통의 성우이용원은 공덕동 일대의 시대적 유형의 산물로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되었다.
1974년 개업 이후 반세기 이상, 한 자리를 지켜 온 종로구 대학로의 '미일이발관'도 개업 당시와 거의 같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어 보존적 가치와 함께 서울미래유산에 선정되었다.
아버지와 아들에 손자까지 할아버지가 되어 그 후손들이 자연스레 미래의 유산으로 우리의 전통적 가치와 함께 그 내력의 원향을 그대로 이어간다면 시대의 변화 속에서도 변치 않고 한결같은 멋과 낭만을 추억할 수 있는 미래유산이 될 것이다. 세상이 변할 수록 세월이 갈수록 그런 가치는 전해져 보존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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